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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독도 지키는 시대, '기생충'에 고마워" 라디오코리아|입력 02.13.2020 14:54:05
'기생충' 속 기정(박소담)이 박 사장네 초인종을 누르기 전 가짜 신분 '제시카'의 프로필을 외우기 위해 오빠 기우(최우식)와 부른 노래가 화제다.

한국인이라면 '독도는 우리 땅'을 개사했다는 것을 단박에 알겠지만, 외국 관객에게까지 '제시카 송', '제시카 징글'로 불리며 회자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단순하지만 중독적이어서 자꾸 따라부르게 되는 멜로디가 한몫했을 법하다.
  이 멜로디를 만든 '독도는 우리 땅' 원곡 작곡가 박문영씨는 어제(12일) 종로구 수송동에서 독도를 무력에 의해서 지키는 시대는 지났다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세계 사람들에게 인식된다고 했다.

또 '제시카 송'이 유명해지면서 원곡 '독도는 우리 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영화 ‘기생충’제작진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또 박씨는 미국의‘징글벨’이라는 노래의 멜로디가 ‘독도는 우리땅’과 비슷해 외국인들의 이목을 끄는 마력이 있다고 했다.

'징글벨 징글벨∼'과 '울릉도 동남쪽∼'하는 서두가 비슷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도 친숙하게 들렸을 거란 얘기다.

독도를 알리기 위한 '독도 플래시몹'에도 지난 10여년간 참여한 그는 '제시카 송'의 인기와 함께 드디어 결실을 본 것 같다는 뿌듯함을 내비쳤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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