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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류 LA 시의원, 코로나19 검사 연구소, 의료진 전용 물품 절실 라디오코리아|입력 03.25.2020 16:53:31|조회 6,124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은 오늘(25일) 오전 11시
LA 한인회관에서 한인 언론들과 화상 기자회견을 가졌다.
[앵커멘트]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이 코로나19 검사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부터 키트 수입로를 확보한 데이빗 류 시의원은 검사 능력을 갖춘 연구소 모집과 마스크, 검사용 면봉, 장갑 등 필수 물품 확보해 현재 검사 수준을 배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전역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이 검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LA 시와 카운티는 데이빗 류 시의원 주도로 한국 바이오테크 기업,‘씨젠 테크놀로지’와 대량의 코로나19 검사 키트, 수입 계약을 체결해 물량 확보 물꼬는 튼 상황입니다.

하지만 키트 수가 늘어도 채취한 샘플을 분석할 수 있는 연구소 모집과 검사에 나선 의료진 전용 물품 수급이 원활하지않아 검사 확대는 지속해서 지연되고 있습니다.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입니다.

<녹취 _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

이에 따라 데이빗 류 시의원은 LA 시, 카운티 정부와 협력해  UC 대학, USC 등 연구 능력을 보유한 교육 기관들과 코로나19 검사 연구소 확보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검사 연구소를 모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사에 나서는 의료진을 위한 물품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필요 물품은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 샘플 채취용 면봉 등입니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검사 키트 수입로가 열린 상황에서 연구소와 필요 물품까지 확보하게되면 검사 처리 속도는 현재보다 배가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생산 업체들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_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

단, 실질적으로 LA 시와 카운티 내 코로나19 검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업체들의 연락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코로나19 검사 키트 수입이 타결됐다는 보도가 나간 직후 키트를 포함한 관련 물품을 유통 할 수 있다는 문의가 데이빗 류 시의원 사무실로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업체들이 계약 체결 도중 또는 직전에 물품 단가를 대폭 올리거나 대량 구매로 제한해버리는 등 이윤을 남기기위한 상술을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행태가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코로나19 검사 확대 속도는 더욱 지연될 수 밖에 없는 만큼 데이빗 류 시의원 사무실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업체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은 시와 카운티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지침들을  한인 커뮤니티에 알리기 위해 한인 언론들과 매주 화상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후멘트]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 사무실은코로나19 검사 능력을 가진 연구소와의료진을 위한 물품 생산 업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희망 업체는 데이빗 류 시의원 사무실이메일(daniel.park@lacity.org)로 문의하면됩니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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