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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6.05.2020 07:43:04|조회 5,596
1. 지난 5월 미국의 실업률이 예상보다 훨씬 낮은13.3%로 발표됐다. 일자리도 250만개가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진단이 나왔다.

2. LA지역 인종차별 항의 평화 시위가 곳곳에서 7일째 계속된 가운데, LA 한인타운에서도 소규모 로 진행됐지만 조용히 마무리됐다. 통금해제에도 불구하고 밤새 별다른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3.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의 첫 추모식이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렸다. 목이 눌린 8분 46초 동안의 침묵으로 영면을 기원했는데, 추모식은 고인의 생전 발자취를 따라 3개 도시에서 잇따라 열린다.

4. 전국적으로 격렬하던 폭력과 약탈은 이틀 전부터 잦아 들였고, 평화 집회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시위는 희생자 플로이드를 차분하게 추모하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

5. 남가주에서 8건을 포함해, 미 전역의 144개 한인 상점에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보다 18건 증가한 수치인데,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6. 시위와 관련된 허위 정보들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어 업주들이 서둘러 문을 닫고 대피하는 등, 한인 사회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철저한 확인 작업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7. CA 주가 지난 5월부터 코로나 사태 속에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체류신분이 노출될 가능성이 전혀 없으므로 걱정없이 신청을 서두르라는 지적이 나왔다.

8.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 규탄 시위에서도 뉴욕 버팔로, 시카고 등 여러 지역에서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당이 경찰개혁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9.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오늘로 10만 8천 여명에 달하는 사망자 수가 이달 하순까지 최대 14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10. 한국 보훈처가 현충일 추념식에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도발, 제1·2 연평해전 전사자 유족과 생존자를 초청하지 않아 논란을 자초했다가 언론 보도 이후 뒤늦게 일부 가족을 초청키로 했다.

11. 윤미향 의원과 정의기억연대의 안성 쉼터 매입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해당 쉼터와 건설사를 압수수색했다. 압수물 분석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윤 의원 소환도 다소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12. 흑인 유권자의 74%가 코로나 19 확산사태로 인해 가계소득이 감소했고, 백인 유권자는 58%에 그쳐,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난의 흑백간의 격차도 예상보다 큰 것으로 확인됐다.

13.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핵심 참모진의 인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NYT가 보도했다. 선거 운동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중추 세력은 모두 백인 일색이라는 지적이다.

14. 백악관은 1989년 톈안먼 민주화운동 31주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공산당 정권이 비무장 민간인을 학살한 것은 잊히지 않을 비극이라면서 중국 정부에 인권을 존중해 달라고 촉구했다.

15. 혈액형 A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형 환자는 심각한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른 혈액형보다 50% 높고, 산소호흡기 사용 확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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