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7월) 3일부터 시작되는 독립 기념일 연휴 동안 LA 카운티 내 모든 해변이 일시 폐쇄된다.

제니스 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트위터를 통해 다음달(7월) 3일 0시 1분 부터 6일 새벽 5시까지 이어지는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모든 해변의 출입이 일시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LA 카운티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천 명에 육박했다며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많은 인파가 몰려 확산율이 높아지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말리부 지역 해변 순찰을 담당하는 LA 카운티 셰리프국 로스트 힐즈 스테이션도 확인했다. 

해변은 물론 피어와 자전거 도로들도 이 기간 동안 모두 일시 폐쇄된다. 

이번 결정은 LA를 포함한 CA 주 전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편, 폐쇄 조치를 위반할 경우 불법 침입 혐의에 저촉돼 최대 천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