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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Gym, “영업 계속할 것” 반기 라디오코리아|입력 07.14.2020 13:53:24|조회 9,857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속 어제(13일) 총 30개 카운티에서 실내 체육관, Gym 운영 중단을 명령한 가운데 일부 업주들이 반기를 들고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내 Gym ‘피트니스 매니아’(Fitness Mania)의 업주 마이크 엔즈는 개빈 뉴섬 주지사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엔즈는 수정헌법 제 1조에 근거해 우리는 Gym에 오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기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문을 닫게 된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잃게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주 보건당국이 실내 체육시설에서 얼굴가리개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엔즈는 자신의 Gym에서 이는 선택사항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고객들은 Gym에 출입하기 전 ‘COVID waivers’에 서명해야하고, 운동장비를 사용할 때 마다 소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엔즈는 평소보다 더 많은 회원들이 자신의 Gym을 찾고있으며, 신규 가입도 늘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법적대응에 나설 준비도 돼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연합은 뉴섬 주지사의 결정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연합은 약 한달 전부터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Gym을 오픈하기 시작했지만, Gym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주민들이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기위해   피트니스 센터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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