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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백신 덕택에 내년 말까지 코로나19 벗어날 것 라디오코리아|입력 08.05.2020 18:02:53|조회 10,923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내년(2021년) 초에 코로나19 백신 수천만회 분량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파우치 소장이 오늘(5일) 또 내년 말까지는 백신 생산이 최대 10억회 분량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파우치 소장은 백신 덕택에 전 세계가 내년 말까지는 코로나19 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로 꼽히는 파우치 소장은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잇따라 반기를 들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파우치 소장은 백악관으로부터 오는 11월 미 대선에 맞춰 성공적 백신 개발을 발표하라는 압박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승인과 관련해 정치적 고려 사항들 때문에 방해받지 않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해왔으며, 주요한 고려 사항은 안전성과 효용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일부 지역이 확산 억제에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나머지 지역에서는 불이 붙었다고 진단했다.

또 일관성이 없는 대응이 나오는 이유는 미국의 규모와 다양성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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