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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베이루트 폭발로 병원 파손…병상 부족" 라디오코리아|입력 08.06.2020 04:11:24|조회 2,368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늘(6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폭발 참사로 현지 병원이 파손돼 부상자를 치료할 병상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WHO의 레바논 사무소는 지난 4일 발생한 폭발로 베이루트에 있는 병원 3곳이 제 기능을 할 수 없으며 2곳은 일부 파손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베이루트에는 부상과 화상 환자를 치료할 병상이 부족해 남부 시돈에서 북부 트리폴리까지 레바논 전역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상자 치료를 위한 20t 분량의 WHO 의료 물자가 전날 오후 레바논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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