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의 코로나19 관련 수치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오늘(15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474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대형 산불들로 발생한 연기와 이어진 폭염으로 코로나19 검사 범위가 축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검사 범위 축소로 인한 수치 감소가 제한적임을 감안할 때 앞선 수치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 수는 25만 5천 49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772명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단, 중환자 비율은 33%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중인 만큼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는 47명 추가된 6천 27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