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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으로 부자됐다” 자랑한 래퍼, 전격 체포 라디오코리아|입력 10.17.2020 13:20:33|조회 19,772
실업수당을 받아서 부자가 됐다고 자랑한 한 래퍼가 연방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CBS News는 연방 법무부가 31살 폰트렐 안토니오 베인스를 실업수당 사기 혐의로 지난달(9월) 체포한 사실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폰트렐 안토니오 베인스는 테네시 주 맴피스 출신으로 온라인 상에서 ‘Nuke Bizzle’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래퍼다.

폰트렐 안토니오 베인스는 ‘Youtube’에 올린 ‘Music Video’ 영상에서 실업수당으로 사기를 쳐서 부자가 됐다고 자랑했다가 실제로 체포된 것이다.

연방 법무부는 폰트렐 안토니오 베인스가 사기 행각을 벌여 약 120만달러 이상의 실업수당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방 법무부는 몬트렐 안토니오 베인스가 체포 당시 남가주 LA 인근 Hollywood Hills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몬트렐 안토니오 베인스는 CA 고용개발국, EDD를 상대로 수많은 다른 사람들의 신분을 도용해 잇따라 실업수당을 신청해 무려 92개에 달하는 EDD Debit Card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92에 달하는 EDD Debit Card를 통해서 그동안 받아온 실업수당이 무려 120만달러를 넘긴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몬트렐 안토니오 베인스는 다른 일당 등과 함께 조직적으로 이 같은 EDD 실업수당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이번에 확인됐다.

몬트렐 안토니오 베인스는 지난달(9월) 11일 ‘Youtube’ 영상에서 EDD를 상대로 사기를 쳐서 돈을 벌은 것을 ‘My Swagger for EDD’로 표현하며 자신이 EDD로부터 받은 Debit Card가 담긴 봉투들을 손에 들고 흔들며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행동으로 연방당국의 의심을 받기 시작한 몬트렐 안토니오 베인스는 결국 영상을 올린 지 12일만인 9월23일 전격 체포된 것이다.

연방 법무부는 몬트렐 안토니오 베인스가 LA 한인타운과 Beverly Hills 등에 자신이 출입할 수 있는 주소지를 여러 곳 확보해 놓고 EDD를 상대로 사기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몬트렐 안토니오 베인스는 접근장치 사기, 신분도용, 장물 등의 혐의로 기소됐는데 모두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22년형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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