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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민들, CA 통행금지에 반발 여론 확산 라디오코리아|입력 11.21.2020 08:01:20|조회 17,553
CA 주정부가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해 앞으로 한 달 동안 통행금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통행금지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경제 전문지 ‘The Press-Enterprise’는   개빈 뉴섬 CA 주지사의 통행금지 실시 명령에 대해 상당수 남가주 시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Small Business, 특히 식당이나 술집 등을 운영하는 시민들은 그렇지 않아도 매우 힘들게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엎친데 덮친 격이 되고 있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Inland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시민은 밤 10시 이후 찾아오는 고객들 경우 대부분 ‘First Responder’들로 이른바, ‘필수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하고 밤 시간대나 새벽 시간대 근무해야 하는 사람들이 밤늦게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그런데, 밤 10시 이후에 통행금지 조치를 내리면 그런 ‘필수 근무자’들이 끼니를 해결하기도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San Bernardino County의 한 시민단체 활동가는 이번 통행금지 조치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는데 무슨 도움이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통행금지가 ‘코로나 19’ 확산을 막는 ‘과학적 근거’가 있느냐 면서 항상 ‘과학적 근거’를 강조하는 개빈 뉴섬 주지사를 비난했다.

Riverside County 상공회의소측은 이번 통행금지 발표 후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무조건 협조하는 것이 아니라 통행금지 조치 속에서도 어떤 대안이 있는지를 찾아서 중소 사업자들이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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