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사디나 지역 레스토랑 3곳이 오늘(29일)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문을 닫는다.
앞서 지난 27일과 어제(28일)는 각각 4곳과 2곳의 레스토랑이 같은 이유로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주로 안면 가리개를 착용하지 않거나 테이블 간격이 너무 가까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패사디나 보건국의 1차 인스펙션 기간 약 50%의 레스토랑만 당국의 규정을 준수하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국은 오늘(29일)도 식당과 공원 등 공공장소를 시찰할 계획이다.
단속에 걸린 레스토랑은 다음 검사를 통과할 때까지 야외식사는 물론 테이크아웃, 배달 등 모든 유형의 서비스 제공이 금지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25일 밤 10시부터 카운티 전역의 야외식사 중단을 명령했지만, 패사디나 시만 이를 따르지 않고있다.
패사디나에는 자체 보건국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사디나 보건국은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야외 패티오를 계속 오픈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