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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1.30.2020 07:47:13|조회 4,994
1. LA 카운티에서 더 강화된 ’New Stay Home Order’가 오늘부터 12월20일까지 3주동안 시행된다. 되도록이면 집에 머물도록 활동을 제한하면서, 집밖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2. 같은 집에서 함께 동거하는 가족이나 룸메이트 외에는 그 누구와의 모임도 금지하는 내용도 담겨있지만, 야외에서 행하는 교회 예배와 시위만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3. 미국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12월에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겹쳐서 발생하는 '설상가상'의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4.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첫 배포 물량이 생산지인 벨기에에서 유나이티드항공 화물기에 실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이 나오면 즉시 전국에 배포된다.

5. 한편 제약사 모더나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3상에서 예방효과가 94.1%로 재차 검증됐다며, FDA에 긴급 승인을 요청한다고 오늘 밝혔다.

6. 팬데믹에 따른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지난 블랙프라이데이에 22%가 급증한 온라인 매출이 오늘 사이버 먼데이엔 35%나 폭등해 백억달러 이상의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7.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공보팀 7명을 모두 여성으로 임명한데 이어, 후속 인사에서도 여성, 유색인종을 등용하면서 '미국 같은 행정부'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8.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다 미끄러져 오른쪽 발에 골절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은 몇 주 동안 워킹부츠, 즉 보조 신발을 신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9.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트럼프 행정부가 취한 각종 反이민정책들을 즉각 폐기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상당한 시일이 걸리고 부작용도 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 "6개월이 지나도 내 생각은 변하진 않을 것"이라며 대선 불복을 고수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때 차기 대선 재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 한편 법적투쟁에서 잇따라 패소하고 있는 트럼프 진영에선 아직도 펜실베니아, 조지아, 위스컨신, 애리조나 등 4개주에서 부정표들을 제외하면 곧 선거결과를 뒤집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12. 직무 배제된 윤석열 검찰총장의 복귀 여부에 대한 법원 판단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미애-윤석열의 동반 사퇴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13.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헬기 사격 목격자를 상대로 한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14. 북한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경제 생명줄과 같은 중국과의 교역을 차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월 중국의 대북 수출이 전달보다 99% 감소했고 중국의 대북 수입도 74% 감소했다.

15. 지난 주말 이란의 최고 핵과학자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되면서, 새로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를 불신한 이스라엘의 암살 공작으로 이란 핵개발 저지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6. NFL LA램스가 쿼터백 재럿 고프의 잇따른 실수로 SF 훠티나이너스에게 23:20으로 패해 7승4패를 기록했다. 한편 차저스는 버팔로 빌스에게 27:17로 또 패해 3승 8패가 됐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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