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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당선인, 첫 대통령 일일 정보 브리핑 받아 라디오코리아|입력 11.30.2020 13:16:20|조회 6,665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30일) 대선 승리 이후 처음으로 정보 당국자들로부터 '대통령 일일 정보 브리핑'을 받았다.
CNN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인사들을 인용해 바이든 당선인이 델라웨어 주 윌밍턴 자택에서 첫 정보 브리핑을 받았다고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대통령 일일 정보 브리핑'​을 받는 것은 거의 4년 만이다. 

그는 이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는 부통령으로서 일상적으로 브리핑을 받았다.
바이든 당선인이 자택에서 브리핑을 받았다는 것은 그의 집이 기밀 브리핑을 위해 개조됐다는 신호라고 CNN은 전했다.

'대통령 일일 정보 브리핑'​ 문건은 미 대통령이 매일 보고받는 최고 수준의 정보를 요약한 것이다.
'대통령 일일 정보 브리핑'​는 매일 대통령과 그의 국가안보 최고위급 참모들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정보 당국이 생각하는 분석 및 정보가 수집돼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발행 부수가 적은 신문'으로 불린다고 CNN은 설명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도 이날 워싱턴DC의 상무부에서 첫 정보 브리핑을 청취했다.

 상원의원인 그는 상원 정보위원회 소속으로서 매주 2회 정보 당국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지만, 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대통령 일일 정보 브리핑'​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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