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 누적 생산대수 10만 대 돌파!
카토크 | 조회 1,243 | 11.08.2022

포르쉐가 지난 7일(현지시간),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누적 생산대수 10만 대를 넘겼다고 밝혔다.

포르쉐 타이칸은 지난 2019년 9월 주펜하우젠 공장에서 처음 생산을 시작한 이후 약 3년 만에 10만 대 누적 생산을 기록했다.

타이칸 제품 라인 부사장 케빈 기에크(Kevin Giek)는 “최근 반도체 부족, 코로나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처럼 빠른 속도로 10만 대 생산의 이정표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포르쉐는 타이칸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타이칸은 미국과 중국, 영국‧아일랜드 3개의 개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①스포츠 세단 ②크로스 투리스모 ③스포츠 투리스모(국내 미출시) 세 가지 바디 스타일을 제공하는 타이칸은 5개의 엔진 옵션으로 사륜, 후륜 구동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현행 타이칸 4S의 주행거리는 513㎞(WLTP 기준, 국내 인증기준 289㎞)이며, 타이칸 터보 S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를 7분 33초 만에 완주해 가장 빠른 전기 양산차로 등극했다.

타이칸은 최첨단 생산 방식을 통해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화 영역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포르쉐는 새로운 기술과 공정이 특징인 첨단 생산 시설을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에 구축했다.

전기 파워트레인 생산에 쓰는 인공지능(AI)의 ’머신 러닝’ 덕분에 카메라 시스템은 드라이브 넘버 스탬핑 및 기어박스 사전 조립 시 AI 기술이 없는 기존의 모니터링 시스템보다 정밀한 품질 검사가 가능하다.

그 결과 후속 점검 과정을 줄여 생산 효율성을 강화한다.

자원 보존 공정 및 기술 영역에서는 로봇을 통한 에너지 회생이 대표적이다.

제동과정에서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고성능 콘덴서(Capacitor)를 통해 저장하고, 로봇이 생산 속도를 높이면 회생에너지를 다시 사용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20년 11월, 타이칸 4S를 시작으로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 타이칸 베이스 모델, 타이칸 GTS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해에는 브랜드 최초의 CUV 이자 두 번째 순수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선보여 전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타이칸은 국내 공식 출시 이후 총 2,378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10월까지 인도한 대수는 1,034대. 포르쉐코리아 제품 비중의 15%를 차지해 카이엔에 이어 두 번째로 수요가 높은 모델이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0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Porsche Exclusive Manufaktur)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을 공개하며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출처 : 로드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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