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E-트랜짓 커스텀을 공개했다. E-트랜짓 커스텀은 1회 완충시 WLTP 기준 38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 밴이다.
1톤급으로 국산차 기준 현대차 스타리아와 같은 세그먼트다. 실내는 오피스, 캠핑, 화물 배송 등 목적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내년 미국부터 출시된다.
E-트랜짓 커스텀은 포드가 최근 런칭한 상용차 전문 브랜드인 포드 프로(Pro)에서 제작한 두 번째 순수 전기 밴이다.
E-트랜짓 커스텀은 1톤급 밴으로 국산차 기준 현대차 스타리아와 같은 세그먼트다. 배터리 용량은 74kWh다. 배터리는 국내 기업인 SK온에서 공급한다.
E-트랜짓 커스텀은 1회 완충시 WLTP 기준 3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주행거리는 경쟁 모델인 벤츠 eVito(260km), 폭스바겐 ABT e-트랜스포터(131km) 등 보다 월등하게 앞선다. 특히 전기차 최초로 증기 주입식 히트펌프가 탑재됐다. 원 페달 드라이빙 기술을 지원한다.
125kW급 급속 충전을 지원, 배터리 15-80% 충전까지 41분이 소요된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 및 217마력 사양으로 운영된다.
최대토크는 두 사양 모두 42.3kgm다. 최대 견인력은 2000kg이다. 최대 적재 하중은 1100kg이다. 또한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을 지원한다.
E-트랜짓 커스텀의 전고는 2000mm 미만으로 지하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는 화물 배송과 캠핑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피스팩을 선택하면 비지니스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L' 자형 격벽을 추가해 길이가 긴 화물을 적재할 수도 있다.
<출처 : 탑라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