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Full Self-Driving) 3,000 달러 인상된 10.69 베타 버전 공개
카토크 | 조회 1,141 | 08.25.2022
테슬라가 FSD(Full Self-Driving) 10.69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북미에서는 2022년 9 월 5 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초기 릴리스 버전은 베타 테스터에게 출시되기 시작했으며 이 업데이트가 가격 인상의 가치가 있는지 여부를 알 수있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버전은 기존 1만 2,000달러부터 3,000 달러 인상된 1만 5,000달러에 제공된다.

테슬라는 지난 1월에도 FSD옵션 가격을 1만 달러에서 1만 2,000 달러로 2,000달러 인상했었다. 

 

새로운 업데이트는 지난 주말에 약 1,000 명의 베타 테스터에게 배포되기 시작했으며 패치 노트가 온라인에 게시됐다. 

 

이번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하게 된 것아라고 밝혔다. 

8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는 자동차들이 있는 상황에서 측면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시도해 성공했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동물 및 보행자 감지 및 크리프 동작이 개선됐다고 한다.

 

한편 테슬라의 FSD의 구독 서비스 가격은 현재 월 199달러인데 2016 년 말에서 2019 년 중반 사이에 구입한 사용자가 1,0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의 가격을 꾸준히 인상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10.69 버전은 곧 10.69.1과 10.69.2 로 업그레이드 된다.

 

테슬라의 FSD 는 그러나 SAE기준으로는 여전히 레벨2에 속한다.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뗄 수 있지만 항상 도로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른 표현으로 하면 운전의 책임이 여전히 자동차가 아니라 운전자에게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테슬라측은 운전자의 개입없이 도로에서 장해물이나 보행자를 피해 스스로 주행했다고 하는 시연 장면을 광고하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일부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이들도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 글로벌 오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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