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xus ES350의 재탄생..."캠리와 헤어졌어요!"
카토크 | 조회 7,960 | 01.24.2013
Lexus ES350 은 아주 특징이 없지요. 그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럭서리 세단 중에서 가장 싼 걸 찾는 소비자의 눈을 맞추는 게 목적이지요.

2013년형 모델부터 완전히 디자인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6세대 모델도 가족 친화적으로 무난한 특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한 가격과 충실하고 풍부한 기능, 장기간 워런티와 괜찮은 서비스로 승부하는 건데요.
그런 덕택에 ES350은 판매는 잘 됩니다. 2012년에 5만6,158대가 팔려서 Lexus 에서는 세단 중에는 1위입니다. LS 판매량의 7배입니다.

올 뉴 ES는 지금껏 플랫폼을 공유해오던 Camry를 버리고 Toyota Avalon으로 갈아탔습니다. Lexus ES 가 항상 Toyota Camry와 속은 같았던 게 비밀도 아니었지요. 20년간 쭉 그래왔기에 이 모델은 가로지른듯 놓인 V6 엔진에 전륜구동형 파워트레인을 가져다 썼지요. 그래서 앞선 5세대 동안 ES 는 잘 차려입은 Camry였지요. 

그러나 2013년형부터 확 달라졌습니다. 올 뉴 ES 모델을 Toyota Avalon 위에다 얹혀서 1.8인치 더 길어진 휠베이스를 갖춰서 전체 길이가 1인치 정도 커졌습니다. 그런데 실내는 확 넓어져서 승객 편의가 향상됐습니다. 뒷자리 헤드룸이 0.8인치, 무릎 공간이 2.8인치, 뒷자리 다리 공간이 4.1인치 커졌습니다. 거기에다 앞좌석 아래 공간이 커져서 뒷자리 승객의 발을 더 뻗을 수 있게 됐다네요.

엔진은 그대로입니다. 개솔린 엔진으로 3.5리터 V6가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전륜구동에 힘을 보냅니다. 268마력(6,200 rpm 에서)이고, 248 파운드/피트의 회전력(4,700 rpm에서)을 보입니다. 시동 걸고 시속 60마일에 닿는 시간이 약 7초로 괜찮은 편입니다. 연비는 시내 21마일/갤런, 고속도로 31마일입니다. 약 10%가 이전 세대보다 나아졌다네요.

운전 핸들은 전통적인 rack-and-pinion(톱니바퀴와 톱니막대가 맞물려 돌아가는 식) 방식이지만, 전기 방식이 가미됐습니다. disc brake가 네 코너에 모두 있습니다. 기본 휠은17인치 알로이입니다.
차 무게는 3,549파운드로 앞 바퀴에 무게의 61%가 쏠립니다.

가격은 $3만6,100에 시작해서 Ultra Luxury 패키지($1만1,180 추가)가 있습니다. 사각 모니터, 파노라마 문루프, 수동식 뒷문 선셰이드, Mark Levinson 프리미엄 오디오, 충돌 감지 시스템 등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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