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대중 1대 고장 최악의 엔진 2위 아우디1위는
카토크 | 조회 6,312 | 01.25.2013
자동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엔진은 완성차 업체의 기술력을 판단하는 핵심 부품이죠. 때문에 자동차 강국 독일과 전 세계 차량이 경쟁하는 미국 등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올해의 엔진’을 선정하며 업계를 독려합니다. 이 같은 성과는 매출과도 직결돼 업체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죠.

최근 영국 일간지 Telegraph가 차량 수리전문 업체 ‘워런티 디렉터’의 엔진 수리 보고서를 토대로 엔진 상/하위 10개 업체를 선정했네요. 워런티 디렉트는 5만건의 엔진 수리 요청을 업체별로 분석했다네요.

분석 결과 일본 업체가 엔진 고장이 적은 브랜드로 꼽혔네요.혼다는 344대 중 1대 꼴로 엔진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도요타는 171대 중 1대꼴로 엔진 고장이 발생해 뒤를 이었네요.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가 119대 중 1대, 볼보가 111대 중 1대, 재규어 103대 중 1대로 엔진 고장 비율이 적은 걸로 나왔네요. 6 - 10위는 렉서스(엔진 고장률 101대 중 1대), 피아트(85대 중 1대), 포드(80대 중 1대), 닛산(76대 중 1대), 랜드로버(72대 중 1대)였습니다. 

반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엔진은 유독 고장이 잦았네요. 최악의 엔진으로 선정된 브랜드는 영국의 MG로버로 13대 중 1대에서 고장이 발생했다네요. 아우디 엔진은 27대 중 1대꼴로 문제가 생겨 2위를, 그 다음으로 미니와 사브(2011년 파산보호 신청한 스웨덴 브랜드)가 40대 중 1대 꼴로 엔진 이상이 발견됐다네요. 

복스홀(Vauxhall)이 41대 중 1대꼴로 결함이 있었고 푸조(44대 중 1대)가 그 뒤였습니다. 이 밖에 BMW (45대 중 1대, 르노(46대 중 1대), 폴크스바겐(52대 중 1대), 미쓰비시(59대 중 1대) 등이 6위~10위 를 기록해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아쉽지만 이 조사에는 한국 차는 포함돼 있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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