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ia가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2014년형 Cadenza를 공개했습니다. 한국에서는 K7이라고 해서 팔리고 있죠.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이 타고 나왔는데요. 이번 모델은 거기서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한 거라네요.
Kia가 미국 시장에는 처음으로 럭서리 모델로 내놓은 겁니다. 풍성한 기능이 들어간 전륜구동형 4도어 세단인 Cadenza는 Acura TL 과 Toyota Avalon 등과 경쟁하게 됩니다.
Cadenza는 Hyundai Azera와 플랫폼을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깨끗하고 외향적인 외부 스타일링을 채택했고, LED 테일램프 등이 괜찮아보인다고 합니다.
Cadenza의 넓은 실내는 유연한 가죽 시트와 어우러지고 우드 트림과 크롬 액센트가 들어있습니다. 기본 사양도 다양해서 네비게이션 시스템(SiriusXM 교통정보와 UVO eServices 포함), 8.0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 550와트/12스피커 Infinity 오디오 시스템, 두 군데 에어컨/히터 조절 장치, 스마트 키 푸시 버튼 스타트, 10가지 파워 조정 운전석, 백업 카메라 등이 다 들어간다고 합니다.
Cadenza 는 스포츠 세단의 운전 재미도 준다네요. 매우 딱딱한 구조는 60% 고강도 스틸로 이뤄져, 서스펜션의 탄탄한 기본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245/45 타이어는 18인치 알로이 휠(기본)와도 잘 매치가 된답니다.
엔진은 3.3리터 V6 직분사로 293마력에 회전력이255파운드-피트입니다.
가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32,000-$35,000이 유력하다고 하네요.
소형차로 지금까지 커온 Kia가 미국 시장에서 럭서리 브랜드로 클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