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10월말에 많은 차를 못 쓰게 만들더니,결국 11월에는 차 판매가 많이 늘었다네요. 정말 미국서는 차 없이는 못 사나 봅니다.
거의 모든 차 브랜드가 11월 판매가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Chrysler가 미국 차중에서는 가장 높은 14% 성장률을 보였고, Ford 와 GM 은 각각 6.5%, 3.4% 늘었습니다.
일본 차들은 작년 쓰나미 피해 이후 가장 높은 월간 판매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Honda 가 신형Accord와 CR-V , Civic <위 사진>덕택에 38.9% 늘었습니다. Civic은 10월보다 판매 랭킹이 7계단이 올랐습니다.
Toyota 역시 17.2% 늘었고, Nissan의 판매 성장률은 12.9%였습니다. Altima 세단은 탑10에서 빠진 반면, 디자인이 바뀐 Pathfinder 는 10월 2,317대보다 4배 가까운 8,097대가 11월에 팔렸습니다.
11월 초에 연비 과장 사실을 사과했던 한국의 Hyundai 와 Kia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Hyundai 는 전반적으로는 8%가 늘었지만, 연비가 축소된 Tucson, Veloster, Accent의 판매는 줄었습니다. 이와는 달리 Kia에서는 연비 축소된 모델 중 Sportage만이 판매가 빠졌네요.
<11월 탑 10 판매 모델>
<자료: Ca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