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 잡지 Forbes에 따르면, New Media Metrics 라는 그룹에서 소비자들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수치로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감정적인 연결 감각이 소비자의 구매 행동을 어떻게 결정짓는지도 보여준다고 하네요.

이 메트릭은 Leveraging Emotional Attachment for Profit(약자로 LEAP)이라고 합니다. 이익을 위해 감정적 애착을 끌어올린다는 뜻 정도 같네요. 이 메트릭은 제품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나를 보여줍니다. 이런 애착이 결국 애착을 계속 채우기 위해 구매로 연결된다는 거죠.

LEAP 지수는 2010년에 시작됐다네요. 첫 2년 동안은 iPod 가 1위를 달렸는데, 올해 처음으로 iPhone 이 그 자리를 뺏았다고 합니다.

자동차 회사로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른 건 전체 3위인 Infiniti 브랜드<위 사진>라고 합니다. LEAP 지수에서는 테크가 큰 중요성을 갖는데요. Infiniti가 그런 측면에서 기술적으로 돋보였다고 하네요. 차 주변을 보여주는 모니터와 실시간 교통/날씨 상황 업데이트 기술력 등이 Infiniti의 주요 판매 포인트로 손꼽힙니다.

리스트에 있는 그 다음 자동차 회사로는 Cadillac(전체 6위), BMW, Audi, Mercedes-Benz, Land Rover (전체 13 – 16위)가 있었습니다. Cadillac이 기술 측면에서 독일 브랜드를 앞선 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UE 덕택이라는데요.

자동차를 포함해서 한국 제품도 아래 테이블에서 숨은 그림 찾기하듯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