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볼일 제일 많이 보는 차의 색상은?
카토크 | 조회 4,065 | 07.09.2012
붉은 차가 다른 어떤 색깔보다도 새가 가장 많이 대변을 보는 곳이라고 하네요.

영국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Halfords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붉은 차가 새가 큰 일을 보고 간 차의 18%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 2위는 파랑색으로 14%로 대체로 밝은 색상의 차가 새 때문에 피해를 보네요.
  • 반면 꼴찌는 녹색으로 1% 라네요. 실버가 녹색 다음으로 피해가 적습니다.
  • 그럼, 흰색과 검은 색 중에서는 새가 어디에다 더 자주 실례를 범할까요. 검은 색(11%)이 흰색(7%)보다 새가 더 좋아하나요.

새가 붉은 색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구체적으로 규명된 건 아닙니다. 조사 대상 차는 1,140대로 Brighton, Glasgow, Leeds, Manchester Bristol에 있었다고 합니다. 1,140대의 색상 별 분포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조사에서 운전자가 얼마나 빨리 새가 큰 일 본 걸 없애냐고 물으니,
  • 6명 중 한 명 꼴로 자국을 본 즉시 치운다고 대답했지만,
  • 절반 이상은 다음 세차 때까지 치우지 않고 기다린다고 밝혔다네요.

Halfords 는  강한 알칼리 성분을 차 페인트에 오래 남겨두면 비싼 수리비를 물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 회사는 운전자들이 페인트에 문제가 생겨 연간 지불하는 돈이 8,930만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여하튼 새가 큰 일 본 건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차체에도 좋지 않으니 보시면 바로 치우세요. 새가 볼 일 본 걸 쉽게 치우려면,
  • 가능한 빨리 치우세요.
  • 습기가 있는 천을 쓰세요.
  • 새 대변 자국이 말랐거나 쉽게 떼이지 않으면, 습기 있는 천을 10분 정도 올려놓아 자국을 부드럽게 하세요.
  • 새가 볼 일 본 거 치우는 데 쓴 천이나 휴지 등은 바로 치우고 손을 잘 씻으세요. 새 변에는 여러 질병이 들어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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