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 전기차는 고가의 고급 승용차, SUV, 트럭 등이다. 그러나 저렴한 전기차도 분명히 존재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로드&트랙은 올해 구매해야 하는 45,000달러(약 5900만 원) 이하의 저렴하며 효율적인 전기차 10종을 소개했다. 저렴한 전기차 구매를 계획하는 소비자에게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다.

1. 2023 쉐보레 볼트 EV : $27,495(약 3600만 원)

EPA 주행 거리 259마일(약 417km)인 쉐보레의 첫 양산형 전기차 볼트는 도심의 짧은 출퇴근을 위해 설계된 소형 해치백이다. 시중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 중 하나로, 특히 주행 거리 측면에서 큰 이점이 있다. 

2. 2024 닛산 리프 : $29,280(약 3900만 원)

리프는 EPA 주행 거리 149~212마일(약 240~341km)의 저가 전기차다. 40.0kWh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거리가 짧지만, 가격과 기본 사양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3. 2023 쉐보레 볼트 EUV : $29,795 (약 3900만 원)

최대 247마일(약 398km)을 주행하는 볼트 EUV는 일반 볼트의 SUV 버전이다. 실내 공간이 더 넓고 차체가 조금 더 높다. 주행 가능 거리도 일반 볼트와 거의 동일하며, 주로 승차감이 좋은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탄생했다.

4. 2024 미니 쿠퍼 SE : $31,895(약 4200만 원)

114마일(약 183km)을 주행하는 미니 쿠퍼 SE는 미니 중에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단일 전기 모터와 28.9kWh 배터리로 구동되며, 총 181마력, 199lb-ft의 토크를 발휘한다. 새로운 2025년형 모델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5. 2024 현대 코나 일렉트릭 : $34,050(약 4500만 원)

코나 일렉트릭은 탄탄한 가속력과 200~261마일(약 322~420km)의 충분한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전륜에 연결된 단일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SE 트림은 속도가 느리지만, 다른 트림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6.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6. 2024 폭스바겐 ID.4 : $40,290(약 5300만 원)

ID.4는 가격 대비 우수한 209-275마일(약 336~443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하면 295마력과 339lb-ft의 토크를 발휘한다.

7. 2024 테슬라 모델 3 : $40,630(약 5400만 원)

모델 3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중 하나다. EPA 주행 거리가 272~333마일(약 438~536km)이며, 테슬라의 가장 큰 장점인 슈퍼차저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8. 2024 기아 니로 EV : $42,275(약 5600만 원)

253마일(약 407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하는 니로 EV는 독특한 디자인과 투톤 차체 패널 외관을 선보인다. 201마력과 188파운드-피트 토크에 전륜구동 방식이며, 64.8kWh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다.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6.7초에 도달한다.

9. 2024 현대 아이오닉 5 : $43,175(약 5700만 원)

지금까지 소개한 10종 차량 중 가장 외관이 멋진 차량이다. 주행 거리는 220~303마일(약 354~488km)로 성능의 우수하며, 남은 주행 가능 거리를 예측할 수 있다. 아이오닉 5N은 새로운 AWD 듀얼 전기 모터 드라이브 트레인을 통해 최고출력 641마력을 발휘한다.

10. 2024 현대 아이오닉 6 : $38,650(약 5100만 원)

아이오닉 6는 최대 361마일(약 581km)을 주행한다. 주행 거리 측면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모든 전기차를 능가한다. 아이오닉 5의 섀시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실내 공간은 더 좁다. 

<출처 : 더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