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는 29일, 가솔린이나 디젤 등 내연 기관을 탑재 한 신차 판매를 2035년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2035년부터는 질소산화물 등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차량들만 판매가 가능하다.
캐나다 환경부는 미국과 협력해 연비 규제을 통일하는 것 외에도 친환경 차량 구매 장려금 제도와 충전 시설 정비, 세금 인센티브 도입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국은 지난해 가솔린차와 디젤차의 신차 판매 2030년부터 금지한다. 미국은 여전히 금지시기를 정하고 있지 않지만, 국내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주는 2035년까지 신차를 모두 배출가스 제로 차량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퀘벡 주 역시 2035년에 가솔린 자동차와 디젤 자동차의 신차 판매 금지를 결정했다.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는 2050년까지 캐나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거의 제로에 가까운 수준으로 감소시키겠다고 약속한 만큼, 자동차의 탈탄소화는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출처 : 글로벌 오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