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하준맘 살린 '볼보 XC90'..사망 사고 '제로'의 비밀은?
카토크 | 조회 1,041 | 10.22.2021
자동차 업계 '안전의 대명사'는 누가 뭐래도 볼보자동차다. 볼보차는 세계 최초로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했고, 매년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자동차 안전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휩쓸고 있다.

특히 플래그십 SUV 'XC90'은 지금까지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차량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아나운서 박지윤씨 가족에 이어 최근 인플루언서 '하준맘'의 목숨까지 지켜주며 그 명성은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인 '하준맘'은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5톤 트럭으로부터 후방추동 사고를 당했다.

당시 하준맘이 탑승했던 XC90은 후방 범퍼, 뒷 유리, 램프 등이 모두 깨지고, 차체가 찌그러졌다. 다행스럽게도 하준맘과 아들은 큰 부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준맘은 "제 차는 폐차해야할 정도로 큰 사고를 입는데, 갑작스러운 입덧으로 튼튼한 제차를 탄게 기적"이라며 "두통, 어깨, 팔, 다리 아픈 것 외에는 괜찮아서 입원하며 쉬고 있다. 임산부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버 하준맘 인스타그램 캡처사실 안전은 XC90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200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19년간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한 차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2세대 XC90의 경우 운전 1열과 2열 캐빈 공간에 80㎏f/㎟ 이상인 초고장력강판(UHSS)을 적용해 승객 안전성을 높였다.


또 차간거리와 차선유지를 제공하는 '파일럿 어시스트Ⅱ'를 장착, 안전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와함께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이 대거 장착됐다.

그 결과 XC90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 평가에서는 평균 87.5%를 기록하며 동급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됐고,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도 전체 항목 ‘G(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된 신형 XC90에는 자동제동기능과 충돌회피시스템을 결합해 차는 물론 자전거 주행자 및 큰 동물과의 사고 위험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기본 장착됐다.

XC90은 안전성 만큼 주행성능도 좋다.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B6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도달할 수 있따. 복합연비는 9.2㎞/ℓ다. 가격은 9290만원이고, 무상 보증기간은 5년ㆍ10만㎞이다.

한편 안전의 우수성은 XC90만 가진 장점이 아니다. 볼보는 지난 3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도 9개 모델이 안전성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올라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증명했다. 9개 모델 선정은 단일 브랜드 기준 최다 기록이다.

<출처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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