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PHEV, 독일 3대 전문지 비교평가서 1위 휩쓸어
카토크 | 조회 772 | 10.26.2021
현대차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자동차 강국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들의 동급 차량 비교평가에서 1위를 휩쓸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은 이달 발간한 최신호에서 투싼과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오펠 그랜드랜드 등 4개 PHEV를 대상으로 비교평가를 진행한 결과 투싼을 종합 평가 1위로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바디(차체), 컴포트(안락성), 파워트레인, 주행 특성, 친환경성/비용 등 5개였다. 투싼은 이 가운데 주행 특성 항목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지난 8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동급 비교평가에서도 투싼은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아우디 Q3 스포트백 등 쟁쟁한 경쟁모델을 제치고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했다.

투싼은 또 지난 7월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 발표에서도 종합 평가 1위에 올랐다.

경쟁 차량은 푸조 3008,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도요타 RAV 등이었다.

현대차는 이 매체가 투싼에 대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넓은 실내공간, 균형 잡힌 주행 성능 등 장점을 골고루 갖춘 차량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아우토 자이퉁,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빌트는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힌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유럽의 다양한 경쟁차종을 제치고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매체의 비교평가에서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한 것은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대상 차종이 유럽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친환경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이라는 점이 투싼 PHEV의 선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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