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대형 세단 2개 모델, 11월 연달아 공개...연타석 홈런 칠까
카토크 | 조회 2,607 | 10.30.2013
11월 한국과 미국에서 한국산 고급 대형 세단들이 첫 선을 보인다네요. 

11월22일 개막하는 LA 오토쇼를 통해 기아차의 K9이 북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습니다. 미국에서는 K900<맨 위 사진>으로 모델명이 바뀌는데, 3.3리터와 3.8리터 람다 엔진을 주력으로 5.0리터 타우 엔진을 추가 탑재할 예정이라네요. 본격적인 판매는 2014년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며 뉴잉글랜드와 플로리다 등 주요 거점 도시를 시작으로 점차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라네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과 함께 고급 대형 세단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K900은 LED 헤드라이트,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12.3인치 풀 컬러 LCD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듀얼 모니터 등 최고급 편의사양으로 무장한다네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K900의 현지 판매가를 5만 - 7만달러 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1세대가 출시된 지 5년 만인 다음달, 11월에 완전 변경 모델로 신형 제네시스를 내놓습니다. 

신차에는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Fluidic Sculpture 2.0)’이 최초 적용되고 운전자가 각종 차량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HMI’ 설계 원칙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하네요.
3.8리터 급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될 신차는 현대차로는 처음으로 전자식 4륜구동( AWD)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을 탑재하는 등 주행 성능을 보강하고 각종 편의 및 안전장비가 대거 적용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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