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커뮤니티

월가 애널리스트들 - 이 종목 특히 팔아야 'AMC·크로락스'
winzen | 조회 1,152 | 10.17.2022
전 세계 증시가 연일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방송 CNBC는 16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자료를 인용해 반드시 매도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 종목을 보도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월드 지수 구성 종목 중 7개는 애널리스트들의 목표 가격이 현재 주가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과 리서치회사의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특정 종목의 주가가 저조할 것으로 보이면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Underweight)' 또는 '매도(Sell)'로 제시한다.

먼저 월가 분석가들이 반드시 매도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 종목에는 세계 최대 극장 체인 기업인 AMC 엔터테인먼트(NYS:AMC)가 꼽혔다.

AMC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60%나 하락한 6달러로 주저앉았는데,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많은 고통이 뒤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주요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AMC의 가격 목표치는 현재 주가보다 57.5%나 낮은 2.6달러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MKM 파트너스의 에릭 핸들러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자본 구조와 경영 전략 등을 고려하면 회사 주가가 0.50달러까지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웨드부시의 앨리시아 리스 애널리스트는 AMC 목표 주가를 4달러에서 2달러로 낮추면서도 AMC가 장기적으로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매도 추천 종목으로는 미국의 가정용품 업체 크로락스(NYS:CLX)가 언급됐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는 현재 회사 주가보다 1.4% 낮은 수준이었다. 또 14명의 애널리스트 중 11명은 크로락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나 매도로 내놓았다.

애틀랜틱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크로락스가 달러 초강세로 인한 하방 위험에 직면했다고 바라봤다.

 이들은 "크로락스는 캐나다달러, 아르헨티나 페소, 멕시코 페소 등 외화 환율의 약세에 영향을 받고 있어 달러화의 추가 절상은 회사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매도 추천 종목으로는 일본의 도쿄전력(TSE:9501)과 오다큐 전철(TSE:9007), 음료회사 이토엔(TSE:2593) 등이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독일의 에너지 대기업 유니퍼와 호주 대표 철광선 광산 기업인 포테스큐 메탈스 등도 매도할 것을 권고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목록
댓글 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