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다리 질환,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 관리가 중요”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 정맥질환 및 만성 상처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Vein & Wound Center of LA(베인앤드운드센터 오브 엘에이)가 작년 9월 문을 열었다. 병원은 6가와 아드모어 인근 LA 메디컬센터 빌딩 1층에 자리했다.
한인 환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위치를 선정했다.
클리닉을 이끄는 김성보(Christopher Kim) 원장은한국계 미국인 외과 전문의로, 피츠버그 UPMC
Mercy와 토랜스 Harbor-UCLA Medical Center에서 외과 수련을 마쳤다. 이후 수천 건의 하지정맥 질환 치료와 욕창 및 혈관성 상처 등 만성·복합 상처 환자를 진료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김 원장은 “하지정맥 질환은 단순히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일상생활과 건강 전반에 영향을미치는 의학적 질환”이라며 “정확한 진단과환자 개개인에 맞춘 치료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정맥 질환은 다리 정맥의판막 기능이 저하되면서 혈액이심장 방향으로 충분히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로 역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성인의 약 30%가 경험할 만큼 비교적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증상이 서서히 진행돼 노화나피로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하지정맥류
· 거미혈관
· 다리 부종
· 피부색 변화
· 저림 및 무거움
· 야간 경련(쥐)
· 만성 궤양(상처)
일부 환자들은 일반적인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설명을 듣고 돌아가지만, 실제로는 정맥 역류에 대한 정밀 검사가시행되지 않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김 원장은 “정맥질환은 서 있는 상태에서 시행하는 정밀 초음파검사,
즉 정맥 역류 검사(venous reflux
study)가 진단의 핵심”이라며 “중력의 영향을받는 조건에서 역류 시간을직접 측정해야 정확한 평가가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센터에서는 레이저 및 고주파정맥폐쇄술,
경화요법,
미세정맥절제술 등 최신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대부분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입원이나 전신마취 없이 외래에서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며, 회복이 빠르고일상생활 복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정맥질환은 단기간 시술로끝나는 질환이라기보다 장기적 관리가필요한 만성 질환에 가깝다. 김 원장은 “환자마다 정맥 구조가다르기 때문에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친 개인 맞춤형치료와 추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인앤드운드센터 오브 엘에이는 욕창(pressure ulcer) 및 혈관성상처(vascular
wound) 등 만성 상처 치료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단순히 상처 부위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혈류 이상과기저 질환 등 근본 원인을 함께 분석하는 접근을시행한다.
김 원장은 “상처 치료는 단순한드레싱 교체가 아니라 의사·간호사·가족·환자가 함께 원인을 찾고 해결해 나가는 협력 과정”이라며 “다학제적 협력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성공적인 치료의 핵심”이라고강조했다.
병원에는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혈관 초음파 전문 검사자가 상주하고 있어 정밀하고 체계적인 진단이 가능하다. 그는 “정확한 초음파 진단이야말로 올바른치료의 출발점이며, 최고의 의료 서비스는 팀워크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코리아타운에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인구가 많은 만큼 정맥질환 환자도 적지 않다”며 “그러나언어 장벽이나 정보 부족으로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한국어로 편안하게 상담받고, 검사와 치료 계획을 한 자리에서 진행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정직한 진료와 숙련된의료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다리가 아프지 않은 자유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Vein & Wound Center of LA
3663 W 6th St SUITE 103, Los Angeles, CA 90020
김성보(Christopher
Kim)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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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654-8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