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안이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경기 호전을 전망하여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불하기로 결정한 대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NBC와 MSNBC 방송사의 지주회사인 캄캐스트 (Comcast)사는 모든 직원에게 $1,000씩 상여금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AT&T사는 여기에 질새라200,000 명의 직원에게 일인 당 $1,000 씩 상여금을 즉시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상여금을 받게 되는 직원은 노조에 가입된 직원과 경영진에 속하지 않은 직원들이 모두 포함됩니다.
AT&T 사는 직원들에게 지급하겠다는 결정에 그치지 않고 2018 년에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보잉사는 회사가 자선 사업에 부여하는 기부금과 직원의 기부금에 첨가하는 액수
를 3억달러로 정했다고 발표했으며 직원의 능력 개발과 교육에 1억 달러, 그리고
직원의 작업환경 개선에 1억 달러를 책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샌프란시코애 본사를 둔 웰즈 파고 (Wells Fargo) 은행은 직원의 최저임금인
$13.50을 즉시로 $15로 올리겠다고 했는데 이는 11%의 상승입니다.
워싱턴 페더럴 (Washington Federal)사는 연봉 $100,000 이하 받는 직원들의 급료
를 5% 올려주겠다고 발표했으며 직원의 기술향상과 자선 사업 기부를 $500만 달러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신클래어 방송 그룹은 9,000 명의 풀타임 직원과 파트타임 직원들에게 일인당
$1,000씩 지불하겠고 트리뷴 미디어를 $39억 달러로 매입할 의도를 밝히면서 감세
안에 감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피프스 써드 (Fifth Third) 은행은 액수를 밝히지 않
았지만 직원의 최하 임금을 올리고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즉각 지불하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런 대기업의 선심 상여금은 유행처럼 번질 것입니다. 동급이나 경쟁 기
업이 베푸는 선심을 따라 행하지 않으면 유능한 직원을 경쟁사에 빼앗길 가능성이
높고 유능한 직원을 채용하기가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보성향의 언론과 소비측 경제전문가들은 지금의 경제 호조가 트럼프 대통령의 영
향 때문이 아니고 오바마 대통령의 치적 효과가 늦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면서 트럼
프 감세를 평가절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부의 경제시책이 효과를 보려면9 개월 걸린다는 전통적인 지론을 인
용하는 주장인데 이는 이상에서 보여드린 바와 같은 정책에 관한 고차원적인 낙관
분위기 때문에 기업이 즉각적으로 시행하는 경제부양정책을 고려하지 않은 전통지
론인 것입니다. 하여튼 대기업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소를 짓
겠고 진보 성향 측 인사들은 배 아파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