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편입

저의 고등학교때의 꿈은 외교관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고등학교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해당되지 않는 학생에게 명문대 정외과의 입학은 너무나 통과하기 어려운 관문이며 꿈을 피워보기도 전에 포기해야만 하였고. 그런이유에서인지 제가 미국의 교육제도중 가장 사랑하는 부분이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공부를 계속할 수 있으며 그 길이 다양하게 주어진 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명문대를 진학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커뮤니티 대학을 거쳐 가까운 지역의 대학을 걸쳐 결국 자신이 원하는 대학및 대학원에서 공부를 계속 해 나갈 수 있는 제도와 나이에 관계 없이 그 학업을 계속 해 나갈 수 있도록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대학 학점 체계의 유연성은 특정한 규정만 만족시킬 경우 한 학교에서 받은 학점이 다른 학교에서도 인정됩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은 학사 학위를 받기 위해 2 년제 대학에서 4 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하기도 하고 4 년제 대학에서 공부를 시작하지만 개인적, 학문적, 또는 재정적 이유로 인해 다른 4 년제로 옮기기도 합니다. 이때 요구 조건과 규정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새로운 학교로 옮길 때에 2 학년 또는 3 학년이지만 1학년을 마친후 편입할 수 있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편입을 준비때는 지금 다니던 학교에서 받은 학과목의 몇 개를 새로운 학교에서 인정해주는지를 보아야 하는데 그 과정과 정책은 학교마다 많이 다르니 주의해서 보아야합니다. 일반 교양 과목 , 전공 필수 과목 , 선택 과목을 적절히 수강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편입시 다른 어떤 조건보다도 우선적으로 평가되는 부분기에 좋은 평점을 가질 수 있도록 충실히 관리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간혹 학생들중 성적유지가 어려워 중도에 withdraw하는 경우가 많은에 이것은 F학점과 같이 학생의 능력을 보여주는데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수강 신청전 신중히 고려하고 자신이 없는 경우 학기초에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점관리 이외에도 지원하는 대학이 왜 본인에게 최선의 선택인지를 잘 나타내 줄 수 있는 분명한 이유와 지원할 전공과 관련된 남들과 다른 경험과 지식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 뒷바침 된다면 큰 문제 없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으로의 입성이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4년제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의비율이 10%정도라는 부분입니다.  90%의 학생들이 자신의 현실과 타협하여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자기관리가 약한 학생들은 선택시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