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대학에서 연구한 한 결과가 최근에  학술지인 애틀랜틱 (Atlantic)지에  게재되었습니다. 부모와 함께 일주에 다섯 번의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자녀들은  차 안에서나 싱크대 앞에 서서 약식으로 식사하는 자녀에 비하여  약물이나 알코홀에 손대지 않고 학교에서 성적도 좋으며  부모와 친밀하다는 연구결과였습니다.

해리스 여론 조사 사의 조사에 의하면  조사 응답자의 93%가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 하기를 원하지만 87%만이 일주에 최소 한번 가족이 저녁 식사를 함께한다고 답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통계는 결혼한 부부 중에서 매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비율은 겨우 34%뿐인데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부부는 21%만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저녁 식사를 가족이 함께 하는 가정 중에서도 27%는 TV를 켜둔 채로 식사한다고 했습니다. 말할 나위도 없이 TV를 보면서  가족이 식사하면 가족의 유대가 강해질 수 없겠지요.

1989년에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그의 고별 연설에서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있게 되는 모든 훌륭한 변화는 저녁 식사 삭탁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참다운 미국인이 된다는 의의를 가르치는 중요성에 관하여 말한 것입니다.  동시에 안전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하여 각자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 가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좋은 것을 가르치는 자리는 가족식사 식탁이라는 뜻을 강조한 것이었습니다.  텍사스 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가정에 저녁 식사를 함께하라는 멧시지를 우편으로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합니다.  식사를 함께 하고  함께 책을 읽으며 자주  함께 놀아주기도 하고  자녀들을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는 생활 태도는 대단하게 보이는 일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모들이 저녀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할 필요를 없애주는 좋은 방식이라는  주장을 모든 연구가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십 대에 진입하면 부모들도 잘 모르는 인터넷 사용이 그들의 관심을 사로잡게 될 것입니다.  인터넷에는 좋은 내용도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자녀들의 생각을 좋지 않은 방향으로 영향을 끼치는 내용물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들이 접하는 인터넷 상의  정보를 어느 정도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이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을 배워야 합니다. 동포 사회에서도 컴푸터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무료나 극히 소액의 비용으로 가르쳐 주는 곳이 많습니다.  컴푸터 뿐만 아니라 스마트 폰도 소형 컴퓨터입니다. 별로 큰 노력을 히지 않고 스마트 폰의 사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자녀들과 텍스트 멧시지나  카카오 토크를 통하여  채팅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더욱 친밀할 수 있습니다. 

패스트 푸드와 빨리빨리 생활 유형이 지배하고 있는 현 시에서  가족관계의 밀접한 유대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족 간의 정서적 거리감이 점점 멀어지는 현시대에서도 약해지는 가족관계의 뱡향을 바꿔서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는 단계는 가족이 함께 하는 저녁 식사라는 점을 우리 모두가 재인식해야 할 때는 지금 당장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