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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2015] 세라박 (학교선택이 중요합니다)교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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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은 전국적으로 PSAT가 치루어 진 날이었습니다.  고등학교 11학년 학생들에게 있어 PSAT는 여러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우선 PSAT는 Preliminary SAT의 약자로 SAT라는 본 고사를 위해 예비적으로 보는 모의고사 같은 성격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이 시험은 고교10,11학년학생들에게 SAT시험을 대비시키고 친숙하게 해주는 시험입니다. 이 성적이 대학 입학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험 후 결과를 학생의 가정에 보내지므로 각학생이 어느 부분을 잘하고 취약한 부분은 무언지 파악하여 SAT를 대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특별히 11학년에게는 PSAT는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 성적이 전국 우수 성적 학생 장학회(National Merit Scholarship)에 보고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장학회는 PSAT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을 전국적으로 5만명을 뽑아 ‘전국 성적 우수자 프로그램 즉National Merit Recognition program)’에 참여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1만6천 명의 준 결선 진출 학생을 뽑습니다. 그 다음에 최종적으로 학생의 에세이와 학교 성적을 기초로 하여 1만5천 명의 결선 진출 학생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이 결선 진출 학생들은 특정 기관과 대학에서 전국 성적 우수 결선 진출자 (National Merit Finalists)들만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장학금 외에 8천200여 개의 각종 장학금을 놓고 경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혹시 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할 지라도 처음 5만 명에 포함됐다는 것만 해도 아주 명예스러운 일이고 대학 진학 신청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욱 PSAT가 매우 중요하합니다.
그런데 지난14일 아주 안타까운일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PSAT 시험은 대부분 공립학교에서는 전교생이 치루도록 되었있는데 LA에 소재한 한 학생이 시험 전날 연락이와서는 학교에 자리가 충분치 않아 본인이 이 시험을 치룰 수 없게 되었다고 학교 카운슬러가 말씀하셨다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 도움을 청해 왔습니다.  

저는 학교 카운슬러에게 본인이 이 장학금의 기회를 위해 지난 1년간 얼마나 노력을 해 왔는지 말씀드리고 어머님과 학교 교감선생님과 카운슬러에게 찾아갈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러나 시험당일 그 학생은 결국 시험을 치루지 못하였고 상황이 너무 아타까웠던 저는 그 학교를 찾아가 교장선생님께 상황을 확인 한 결과가 기가 막혔습니다.  총 11학년수가 600여명인 그 학교에서 40여명의 자리만을 만들어 놓고 나머지는 PSAT시험을 치룰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도대체 이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대학을 준비하기에 너무도 중요한 시험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고 관심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나머지 550여 학생들의 부모님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지지도 않았다는 사실도 모르고 계실거라는 안타까움이 너무도 컸습니다.  

고등학교 학생 자녀를 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충분이 성장했고 나는 학교에 대해 잘 모르니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시고 학교가 충분한 도움을 주리라 믿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 아이들의 기회와 권리가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자녀들의 학교를 선택할 때 자세히 알아보시고  적극적인 자세로 자녀교육에 참여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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