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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2015] 찰스김 (자선사업)iCAN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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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중에는 이웃이나 지역사회를 위해 자선사업이나 봉사를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자선단체까지 만들어 정기적으로 커뮤니티를 돕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남들이 모르게 자선사업을 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선 사업을 베푼다고 합니다. 베푼다는 것은 굳이 하지않아도 되지만, 우리의 선한 마음으로 남들을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또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배려한다는 뜻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대인의 경전 탈무드에서는 “자선은 베푸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고르는 선택과목이 아니라, 누구나 다 해야하는, 우리 삶의 필수과목이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경우, 대개 자기 수입의 1/10정도를 자선사업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돈이 없는 사람이라도, 자기 수입의 1/20 정도는 남들을 위해 사용하며, 그리고 그것은, 당연히 자기가 감당해야 할, 자기 삶의 필수과목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자선이라는 것은, 남을 위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길게 볼때, 결국 내가 나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내 옆의 작은 문제를 해결할 때, 그 작은 문제가, 더 큰 문제가 되어 나에게까지 피해가 오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탈무드에서는, <하나님은 인간을 좌우 대칭으로  창조하셨고, 천사의 모습과 짐승의 모습도 우리 몸속에 함께, 다시 말하면, 일방적으로 완전한 선인이나 완전한 악인이 아닌, 우리 몸 속에는 천사의 선함과 사탄의 악함이 공존하며 균형을 이루도록 창조하셨다>라고 써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완전한 자유인으로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는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고,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며, 내가 자유롭기때문에, 내 행동이나 판단에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우리 삶이 괴로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탈무드의 하나님은, 균형잡힌 사람을 좋아합니다. 광신자를 싫어합니다. 비관하는 사람보다는 낙관적인 사람을, 비판보다는 관용을, 남을 미워하는 사람보다는 즐겁게 하는 사람들을 더 좋아합니다.

우리 한인 사회의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믿어야 합니다.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금식기도를 하면, 신앙이 좋은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정성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보는 데도,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정성으로 구원을 받을 수가 있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구원은 우리의 행위가 아닌, 우리의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인데도, 우리는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우리의 행위를 통해 하나님께 인정받고, 또 축복 받으려고 합니다. 

그냥 믿기만 해! 그만 칭얼대…하나님께서도 짜증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기도는 꼭 새벽에 교회에 가서 해야 되는 것이 아니며,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기도하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당에만 갖혀 있는 분이 아니기 떄문에, 이제는, 징징거리며 칭얼대는 신앙생활이 아닌, 감사하면서, 우리가 받은 축복을, 이웃과 함께 즐기는 신앙생활, 신앙인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선은 베푸는 것이 아니고, 당연히 해야되는 것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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