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사기와 충성심을 함양하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자동불입연금 제도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특히 은퇴용 연금은 일찍 할수록 비용도 적게 들고 받게 되는 연금 액수도 많아집니다.  특히 미국의 직장인들은 저축을 잘 하지 않습니다.  비교적 으로 튼튼한 사회보장제도를 의존하여 다른 연금제도에 가입할 필요를 덜 느끼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보장금의 수혜자의 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사회보장금만으로는 노후에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생활을 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효심이 두터운 자녀가 있다 하더라도 자녀에게 얹혀 생활하는 생활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는 제 의견에 동감하시는 노인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세월은 빨리 갑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새 은퇴연령에 달하게 됩니다. 저도 어느새 팔순을 넘겼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미국의 근로자들은 은퇴할 때 36%의 은퇴자들이 겨우  $1,000 이하의 저축을 해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즉 은퇴자 100명 중에 $1,000이하를 갖고 은퇴하는 수가 36 명 이라니 놀랍지 않습니까? 그리고 은퇴 시에  $25,000 이하의 저축을 해놓은 은퇴자의 비율은 60%이라고 합니다. 미국 생활에서 $25,000는 극히 소액입니다.  이런 액수로 생활한다면 몇 달 못 가서 고갈되고 말 것이며 그렇게 되면 자녀나 정부의 구호 혜택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혜택으로 바닥층의 빈곤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고용주가 직원들을 위해서 “자동저축” 즉 “Auto Save” 제도를 시행해 주면 직원들이 복잡하게 생각했던 연금제도에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의무적으로 회사가 지급하는 임금에서 자동적으로 공제하여 저축하기 때문에  튼튼한 연금저축이  가능합니다.  이 원고를 쓰고 있는 현재 미국에서 100 명 이하의 직원을 고용하는 회사 중에서 자동저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비율은 일곱  회사 중 한 개  회사꼴이라고 합니다. 즉 고용주들이 직원을 위하여  연금성 저축을 해주려는  성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회사들이 연합하여 직원을 위해서 자동 저축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Save10.org 나 비슷한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자동적으로 봉급의 10%를 불입하도록 해줍니다. 연이자 7%정도로 저축하는 401K 가 있고 매년 자동적으로 불입금을 증가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런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직원의 충성심과 사기가 크게 함양된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401K 는 절세 효과도 크다는 사실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저축성 은퇴연금은 편안한 은퇴생활도 보장해주고 저축을 장려하기 때문에 앞으로 그런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회사들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자동 저축 연금제도는 그 가입을 직원 스스로가 선택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회사에서는 직원의 84%가 가입한다고 합니다.  이 칼럼을 듣고 계시는 청취자들께서는  조끔 전에 소개한 웹 사이트나 다양한 연금 제도를 마련해주는 보험회사를 접촉하시거나 본인에 맞는 저축성 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회사에게 요청하시기를  권고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