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가 골프공에 맞아 다쳤을 경우의 상해 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골프는 미국에서도 아직까지는 경제적인 뒷바침이 있어야 할수있는 운동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많은 한인들이 골프를 즐기고 몇몇 골프장에서는 한인 골퍼가 없으면 운영을 하기가 힘들다고 할 정도로 많은 한인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맑은공기와 푸른 풀밭에서 육체와 정신건강에 좋은 골프이지만 많약 세게친 골프공에 맞는다면 그결과는 끔직할수도 있습니다. 심각한 육체적 상해는 물론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골프공에 맞으면 자연적으로 골프공을 친사람이 다친사람의 상해에대해 모든 병원비와 보상금을 책임져야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상해법은 다친사람에게 그렇게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1997년도 Dilger v. Moyles 케이스에서 피고는 티 박스에서 공을 쳤고 잘못맞은 공은 옆홀에 있던 원고를 맞혔습니다. 항소 법원에서는 피고가 원고에게 피해보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유는 원래 골프는 원하는대로 잘 맞지않는 것이 통상적이고 공을 톡바로 쳐야만하는 의무가 없기때문에 공을 잘못쳤다하여 그것에대한 책임을지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 하였습니다. 또 골프는 원래 잘맞지 않는 것이 골프의 매력이기 때문에 잘못친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수 없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만약에 골프공이 사람들이 서있는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고도 Fore 이라고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유는 Fore라고 소리를 친다고해도 공을 맞을사람이 공을 피할수 있는 확률이 작아 진다고 볼수업고, 오히려 어디서 날라오는지 모르는 공을피하려 우왕좌왕하다가 오히려 공에맞을 확률을 높일수도 있기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이렇게 골프는 보기에는 참으로 평화롭고 위험하지 않은 운동 같지만 빨리 날아가는 골프공은 총알같은 위력을 낼수 있기 때문에 골프장에서는 항상 주위를 살피고 뒤에서 공을치는사람 앞에서서 공에맞을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