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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월 5일에 핵폭탄을 실험했는데 그들은 그 핵폭탄이 수소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 주장의 진실 여부에 관한 견해가 분분하지만 전적인 수소탄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수소의 동위원소가 포함되었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북한이 수소 탄이나 원자탄을 보유하고 있다는 서실도 열방의 염려를 자아내지만, 북한이 그런 가공할 폭탄을 소형화 했느지의 여부가 더 큰 관심거리입니다. 소형화 해서 탄도에 적재한다면 그런 핵폭탄을 한국, 일본, 또는 미국에 운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염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북한이 주장하는 수소 탄 실험은 지난번 원자탄 실험 때와 같은 5.1의 지진 지수를 보였습니다. 즉 위력으로만 평가한다면 지난 번에 실험한 핵폭탄 보다 더 크지 않았다는 결론입니다. 이 것이 수소탄이든 원자탄이든 이 번이 2006년 이후 네 번째의 핵실험이며 유엔 결의안을 위반했다는 점에서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이 강한 비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1월 8일에 맞는 김정은의 생일 선물이라고 해서 축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 핵폭탄 실험은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세 번째이라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적인 핵폭탄 실험을 제재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한국도 강한 비난 성명에 이어 작년 8월 이후 중단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김정은 생일인 1월 8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남북 간에 긴장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심각한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번 북한의 도발적인 핵실험은 분분한 의견과 전망을 도출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그 도발적인 행위가 국제적으로 어떤 경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있습니다. 결론 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북한의 도발 행위가 심각한 수주의 악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습니다. 우선 적으로 눈에 띄는 현상은 중국의 위완화의 가치 하락입니다.
위완화는 북한의 핵 실험이 있은 지 하루만에 달러 대 0.2%가 하락한 6.5314위완이었습니다. 국제 외환 거래소에서는 0.4%가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자산을 2.2조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달러대 위완화의 가치 하락은 대중국 미국 수출에 타격을 줄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증권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위완화의 가치 하락은 원유 가격의 하락과 때를 같이 했기 때문에 정유회사들의 주식도 동반하락을 했습니다. 동시에 산유국들은 예산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하여 달러를 매도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도 하락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원유 가격은 11년 중 최하로 내려가 있습니다.호황을 누리던 자동차 업계도 달러 가치의 하락으로 인하여 타격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일 년 동안에 9%나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달러의 순 가치 하락으로 인하여 자동차 한 대당 평균 순이익은 2015년 4분기 동안에 겨우 $300에 멈췄다고 알려졌습니다. 세계의 제 2경제국인 중국의 위완화 가치 하락으로 세계 경제가 혼란기를 겪게 되겠지만 그런 혼란은 비교적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요는 북한의 수소탄 실험이 장기적이로나 실제적으러나 북한이 기대할 정도의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