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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대학 (University of Virginia) 의 브래드 윌칵스 (Brad Wilcox) 교수가 이끈 조사연구에 의하면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결혼 생활을 원만히 하려는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물론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수입도 낮고 결혼의 성공률도 낮다는 결과였습니다. 부모가 이혼을 했거나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부모 밑에서 성장하는 자녀는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생활을 유지 하는 부모 밑에 성장하는 자녀보다 문제를 많이 겪게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부모가 이끄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1/3 정도라고 하며 약간의 대학 교육을 받았지만 졸업하지 않은 부모가 이끄는 가구는 58%라고 했습니다. 기타 12%의 가구는 고등학교 중퇴 부모가 이끄는 가구라고 합니다. 당연히 그런 고등학교 중퇴자 부모가 이끄는 가정은 저소득 가정이라고 했습니다. 독신 부모 밑에서 성장하는 자녀들은 결혼을 유지하는 부모 밑에서 성장하는 자녀보다 문제에 부딪치는 확률이 3배나 높다고 했습니다. 결혼을 유지하는 부모 밑에서 성장하는 남자 아이는 홀 부모 밑에서 성장하는 남자아이보다 체포당하는 확률이 2-3배나 적다고 했습니다. 친아버지가 6세 이하일 때 가족을 떠난 여자아이는 십대에 임신할 확률이 양부모 밑에서 성장하는 여자아이보다 7배나 높다고 했습니다.
위의 조사는 또한 혼인하지 않고 동거하는 추세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 이혼보다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했습니다.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부모 밑에 성장하는 자녀는 결혼한 친부모 밑에서 성장하는 자녀들보다 담배를 피울 확률이 116%나 높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확률은 60%나 저조하다고 했습니다. 결혼 없이 동거하는 부모의 자녀들은 신뢰감, 안정감, 책임감등이 낮아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지 않고도 각 방면에서 크게 성공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만 화목한 가정을 이끄는 부모를 두지 않는 자녀들은 성장과정에서 무척 많은 번민, 스트레스, 혼돈 감을 겪게 된다는 사실은 쉽게 짐직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와 행동과학자들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권고합니다.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부모가 포옹과 키스를 자주 하라는 권고를 줍니다. 부모가 사랑하고 정다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장하는 자녀들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되어 학업에 집중하기가 쉬워진다고 말합니다. 미국에서 십대 자녀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두려움은 부모의 이혼 가능성이라고 합니다. 부모가 자녀들 앞에서 언쟁을 하거나 노여워 하는 모습을 보면 자녀들은 즉시로 부모의 이혼을 걱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불안 심리를 해결하기 위하여 깽단에 가입하기도 하고 불량 소년 소녀가 되기 쉽다는 권고를 전문가들이 주장합니다. 역시 건전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화목한 가정 보다 자녀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환경은 없을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