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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2015] 홍병식 (싸움 좀 그만 하세요)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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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외람되나마 동포들에게 드리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에 즈음하여 천사가 전한 메시지는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주요 메시지는 “사랑과 평화”입니다. 최근에 고국에서 전개되는 사태는 평화가 아니라 분열과  대치입니다.  일주일이 멀다하게  소위 민중 시위가 열려 길을 막고 악의에 찬 구호들이 귀를 따갑게 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원칙에 의하여 선출된 대통령을 처형하라는 구호를 비롯하여  대통령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적은 피켓이 일빈 시민들의 눈살을 찌쁘리게 할 뿐만 아니라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을 향하여 쇠파이프를 휘들으는 모습이 언론 매체를 메꾸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오합지졸이라는 표현을 벗어나지 못할 분열과 상호비난과  동지애의 모자를 벗었다 썼다 하는 한심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찍이 영국의 윈스튼 처칠 수상은 말했습니다. “훌룰한 정치인은  자기보다 당을 더 사랑하고 당보다 나라를 더 사랑한다.” 그런데 고국에서 정치인들이 보이는 모습은 처칠 수상의 말을 역으로 적용하고 있는 듯합니다.  즉 고국의 정치인들은 신의와 의리를 뒷전으로 하고 나라보다 당을 더 사랑하고 당보다 자기 스스로를 더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민주주의 국가에서 모든 국민이 전원 의견일치를 이룩할 수도 없고 모든 국민이 똑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도 민주주의에 걸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사랑한다는 기치 아래 각양각생의 견해가 어울려서 대국적으로 모두를 껴안을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불과 20년도 되지 않은 1990년 대에 IMF 외화 위기를 맞이했을 때 장롱 속에서 금붙이를 자원해서 꺼내 모아서 위기를 세계 어느나라보다 먼저 졸업한 단결심은 어디로 갔단 말입니까? 독립선언문을 작성했을 때 천주교, 천도교, 개신교, 및 불교등등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하여 한 데 뭉친 그런 대국적 화합심은 어디로 갔단 말입니까? 3.1 운동 때 태극기를 들고 거리에 뛰쳐 나온 국민들은 학연과 지연을 떠나 세대 차도 없이 일치단결하여 대한민국 만세를 불렀습니다. 그런 단결심은 어디로 갔답니까?   좀더 평화롭고 인권이  존중되는 대한민국을 선망하여 탈북한 3만여 명의 탈북민들에게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때도 노조는 노조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에 민망스럽지 않답니까? 연약한 아버지힌테 매를 맞는 건장한 어들이 감히 자기 아버에게 보복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뭐입니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식에게 매를 드시는 엄친의 바통한 마음씨를 이해하는 자식의  깊은 이해심 때문 아닙니까? 정치생활을 하면서 또는 노동운동을 하면서 자기와 상치되는 견해가 다 애국심에서 나온다는 깊은 이해가 있다면 어떻게 상대를 욕설과 폭행으로 대할 수 있답니까? 약간의 양보와 포용을 할 마음의 여유가 다 없어진 한국민이 아닐 것입니다.

` 단체나 정당이 아무리 많다 해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대국적인 우산 밑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활동하지 못할 이유가 뭣이겠습니까? 가지 많은 나무가 잔잔할 날이 없다는 속담처럼 이견이 많고 일치하지 못한 견해가 많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가 우리 안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자유를 남용해서 사회의 불안을 조성하는 언행은 온 국민이 배척해야 할 것입니다.  큰 틀에서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을 세계만방에 과시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보시지 않습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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