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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2015] 홍병식 (미국 흑인사회의 현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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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인용하는 자료는 흑인 교수이고 평론가인 월터 윌리암스 (Walter Williams)씨가 수집한 자료입니다.

흑인 사회의 큰 문제는 가정의 와해라고 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이끌어 가는 정상적인 가정이 드물다는 것입니다.  즉 부모가 함께 생활하지 않는 흑인 가정이 72%라고 합니다.  흑인들이 많이 사는  대도시에서는  살인피해자의 50%가 흑인입니다.  미국에서 연간 7,000명이 살인피해자인데 흑인 피살자의 가해자는  95%가 같은 흑인이라고 합니다. 흑인들은 흑인 인권 운동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6-70년대에 입김이 강해졌습니다. 당시에 흑인들이 주류 사회의 인구와 같은 보호를 받지 못한 이유로 흑인 정치지도자들이 적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지금 보다 40년 전에는  선거에서 당선된 흑인 정치지도자가 전국적으로  1,50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에는 선거에서 당선된 흑인 정치 지도자의 수는 10,50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같이 흑인 정치인들이 대거 진출한 후 어떤 결과를 냈을까요?  유감스럽게도 흑인 사회의 상태는 더욱 악화하였습니다.  대도시들은 흑인의 인권을 옹호하자는 목소리를 높인 진보성 민주당 시장이 이끌어 왔습니다. 범죄 상황이 악화한 대도시의 시장과 결찰 국장들은 상당 수가 흑인들이었습니다.  사우스 캘롤라이나 주 같은 남부 주에서는 미국 남북전쟁 때 남부를 상징하는 로고나 깃발을 주 청사나 공공장소에서 없애자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테네시 주의 멤피스 시의 시장인 에이 시 와튼 (A. C. Wharton) 시장은 남부의 장군이었던 네이턴 베드포드 포레스트 (Nathan Bedford Forrst)장군과 그 아내의 시체를 시 공원에서 발굴하여  시외로 이장하자는 주장까지 하고 나섰습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 멤피스 시에서는  연간 145건의 살인, 320건의 강간, 6,900 건의 폭행, 3,000건의 강도 사건이 난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범죄의 피해자와 가해자, 특히 흑인의 살인 가해자는  흑인이라고 했습니다,  흑인들을 노예로 부렸던 남부의 잔재를 없애자는 도시에서 위와 같은 범죄를 해결하려는 결의는 어디로 갔느냐고 윌리암 교수는 묻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다른 인종간의  살인 사건의 80%는 흑인이 가해자라고 합니다.

흑인 사화의 큰 문제는 양친 없이 태어나서 양친 없이 성장하는 흑인 자녀들이라고 합니다. 양친의 지도 없이 성장하는 흑인 자녀들은 학교의 중퇴율도 높고 범죄에 가담하는 비율도 높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건전한 가정이 흑인사회의 기둥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흑인 젊은이들의 학교 중퇴율이 너무 높아서  교육수준도 기술 습득도 변변치 못하니 빈곤층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은 당연합니다.  흑인 지도자들은 정부나 정치인들이 자기네의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란다면  그들의 문제 해결은 요원하다고 하겠습니다. 흑인 사회의 지도자들은 종교지도자들을 위시해서 건전한 가정형성을 돕는 일에 진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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