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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2015] 찰스김 (단어사용) iCAN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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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심한 욕을 하면서 야단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야단맞을 짓을 해서 부모들이 야단을 쳤겠지만, 아이들에게 사용하는 욕설이 너무도 심해서, 어떻게 자기 아이에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을까…  옆에서 듣기만 하는 데도 아주 불쾌한 느낌을 받은 기억이 납니다.

“내 아이를 내 마음대로, 내 방식대로 기르는데, 왜 참견이야…” 눈을 부라리는 분들에게 과연 뭐라고 답해야 하나… 대화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자기 아이지만, 과연 이 아이의 장래가 어떻게될까?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우리 속담에 “심는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욕을 먹으며 자란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쉽게 욕을 하며, 욕을 하는 것이 일상생활화 되어, 아무런 느낌도 받지 않고, 아주 당연하게 욕을 하고, 욕을 들으며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또 “말이 씨가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지만, 우리가 아무런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 안좋은  씨가 되어 우리에게 되돌아 온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하는 말에 더 신경을 쓰고, 더 조심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여러분이 어떤 단어나, 어떤 말을 사용하시는 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여러분이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쓰는 말들은 어떤 말들인지, 한번 주의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이웃에서 “에이 빌어먹을 놈의 자식”을 비롯해서, 쌍 시옷이 들어가는 욕을, 자기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내뱉는 부모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부모님들로부터 욕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어렸을 때부터 자기 아이들에게 욕하는 부모들을 보면, 왜 자기 아이인데, 저런 심한 욕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하였습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면 나에게 상처로 돌아오고, 희망을 주면 희망으로 돌아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심는대로 거두고, 대접한 만큼 대접을 받는 다고 합니다.  남을 무시하면 당연히 나도 상대로부터 무시받게 됩니다. 세상사는 인지상정이기때문에, 남을 배려하고 존중할 경우, 나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존경을 받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어떤 아버지는 화가나서, 자기 아들에게 망할 놈의 자식이라고 부르며 야단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자기 아들에게 망할 놈의 자식이라고 욕하면,  아들은 망할 놈의 자식인데, 그 망할 놈은 바로 욕을 하는 그 부모 자신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남에게 욕을 하는 것은, 바로 자기가 자기에게 욕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유대인의 경전, 탈무드에 보면, “말은 깃털처럼 가벼워 주워 담기가 어렵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아무리 속상하고, 참기가 어려워도, 
여러분이 어떤 말을 하는가 심각하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자녀들이 망하거나, 나쁘게 되기를 원하는 부모들은 없는데도, 말은 심하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처럼 아이들에게 욕하는 부모들이 많지가 않고, 일부러라도, 자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칭찬하는 말을 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미국 아이들이 남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용기있는 젊은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어떤 말을 사용하는 가에 따라, 여러분도, 여러분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부모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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