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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미국의 독립기념일 공휴일이었습니다. 여행을 떠났다가 오늘 출근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많이 피곤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도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아이들과 함께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녔는 데, 이제는 각자 자기 스케줄이 있어서, 함께 다니기는 커녕, 저녁을 함께 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공휴일이라고 쉬셨으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한 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국립공원이나 관광지를 여행하다보면, 우리가 살아서 이렇게 다니는 것이 기적처럼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곳들이 있을까?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와서 이런 구경을 다할 수 있을까? 기적처럼 생각될 때가 많고,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여러분께서는 혹시 기적을 믿으십니까?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마도 많은 분들 중에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믿거나, 어쩌면 실제로 기적을 경험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기적이란, 우리가 가진 일반상식으로 이해가 안되는데도,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말합니다.저는 기적은 일어나고 있으며, 또 기적은 계속 일어 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태어나서, 숨쉬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아인스타인 박사는, “인생에는 두 가지 삶 밖에 없다. 한가지는 기적 같은 것은 없다고 믿는 삶, 또 한 가지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는 삶인데, 내가 생각하는 인생은 후자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기적이라고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기적은, 우리가 이해하는 수준의 과학으로 설명하기가 어렵고, 우리가 가진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되거나, 아직 설명은 안되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는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신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기적들이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제가 숨쉬는 것부터, 사막에서 물 한방울 얻는 것, 좋은 사람과 함께 마주보는 것, 그 모두가 크나큰 기적입니다”라고 어떤 분이 쓴 글을 본적이 있는 데, 우리는 매일 기적 속에서 살아가는 데도, 그 것을 기적이라고 느끼지 못하면서 살아 갈 따름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기적도, 매일 일어나고 있다고 믿습니다.
기적은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왜 기적이 안 일어나는 지 설명하지도 못하면서, 막연히 기적이 없다는, 메마른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선택은 우리 스스로의 몫이지만, 기적이 있고, 기적은 늘 일어나고 있다고 믿는 삶이, 더 긍정적이고, 더 살만한 삶을 사는 분들이 아닌가 합니다.
기적이 없다고 말해도 옳고, 기적이 있다고 말해도 옳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적이 있는 삶이 더 좋습니다.
제가 살아서 숨쉬며, 이렇게 글쓰면서 여러분과 함께 제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우리 삶은 그 자체가 기적이라는 것 입니다. 여러분이 태어나서 숨쉬고 산다는 것 그 자체가 기적이 아닐까요?
기적은, 우리가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삶의 아주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기적같지 않으면서도, 기적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 이 기적같은 삶을 느끼며, 오늘 하루도 의미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