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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2015] 세라박 (팝콘브레인) 교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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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엔진등을 통해 인터넷에서 지식을 찾기가 수월해 지면서 뇌의 기억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컬럼비아대 심리학과 배실 스페로박사는 지식 자체보다 그 지식을 찾는 방법을 더 잘 기억하는 인터넷 시대의 기억 방식을 구글 효과라고 불렀습니다.  스페로 교수는 아내만 믿고 기념일을 잊어버리는 남편처럼 다른사람이 기억하리라 하고 자기는 잊는 이른바 기역의 교류효과의 영역이 인터넷 덕분에 확산되고 있다며 기억력이 나빠졌다기 보다는 기억 외장 창고로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적합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기억방식뿐만 아니라 실제로 중추 회백질의 크기가 줄어들어 현실 적응을 못하게하는 뇌의 구조로 변형되고 있습니다.  전자 기기의 멀타이 테스크 기능에 익숙해 지면서 현실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변해갑니다.  팝콘처럼 곧바로 튀어오르는 것에만 반응할 뿐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또는 느리게 변화하는 현실에는 무감각해지는 뇌인 팝곤 브레인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레비 미국 워싱턴대 교수는 팝콘이 튀어 오르는 것처럼 즉각적 현상에만 반응할 뿐 생각하지 않는 이런 뇌 상태를 ‘팝콘 브레인(popcorn brain)’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독해력의 차이가 벌어지는 시기를 중학교로 보고 있는데 실제로 중학생 26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3명은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나 문장을 부분적으로만 이해하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어의 뜻이 너무 어렵고, 문장 표현이 이해가 잘 안 되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짧고, 단편적이며, 자극적인 디지털 정보에 지나치게 노출돼 있다는 것도 학생들의 독해력을 떨어뜨리는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중국 연구진은 하루에 10시간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학생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한 결과, 하루 2시간 미만 사용자들보다 생각 중추를 담당하는 회백질의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2011년 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인터넷 중독의 주범으로 컴퓨터가 지목되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이 그 자리를 넘겨받았으며 사용시간도 길어져서 스마트폰 없이는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2013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을 과도하게 사용해서 금단현상, 내성, 일상생활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중독 위험군이 10~19세의 25.5%에 달한다고 합니다. 

팝콘 브레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연결된 전자기기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CNN은 인터넷 접속시간 기록하기, 하루 인터넷 사용량 정하기 같은 딱딱한 방법 이외에 2분 동안 창밖 바라보기, 전자기기 쓰지 않는 시간 가지기, 문자메시지가 아닌 전화로 연락하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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