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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간의 임금 격차 논란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남자의 평균 임금이 $1이라면 여자의 평균 임금은 78센트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통계를 말하자면 19세기에 영국 총리를 지낸 벤자민 디스라엘리 (Benjamin Disraeli)가 남긴 유명한 말이 생각납니다. 그는 “거짓말의 종류는 세 가지가 있다. “ 첫째는 거짓말, 둘째는 심한 거짓말, 그리고 셋째 거짓말은 통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남녀의 임금 격차 여부에상관 없이 캘리포니아의 주 상원의원인 해나 베스 잭슨 (Hannah-Beth Jackson) 은 공평 임금 법안을 상정했는데 상하 양원에서 통과되어 주지사가 서명하면 이는 미국에서 가장 강한 공평 임금법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법이 입법되어 실천된다면 고용주들의 부담이 극심하게 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즉 직원이 임금 차별을 받았다고 항의를 하면 고용주는 철저히 그렇지 않다는 반론을 일일이 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남자의 평균임금이 $1이고 여자의 평균 임금이 78센트가 사실일 것입니다. 야구 선수나 픗볼 선수들은 남자들입니다. 유명 운동선수는 연봉이 수백만 달러로부터 수천만 달러에 이릅니다. 그런 선수들 중에 여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임금 격차를 논하려면 동종에서 근무하는 남녀 간의 임금 격차를 비교해야지 전체적으로 남녀를 비교한다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동종 업무를 하는 여자의 임금이 남자의 78%라면 남자를 고용하기보다 여자를 고용하면 업소의 이익이 증가하고 인건비도 22%나절약될 것입니다. 제정신을 갖고 있는 고용주라면 당연히 여자를 고용하게 되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여자 우선 고용이라는 차별 항의가 빗발칠 것입니다. 남녀의 임금을 비교한 여러 연구 조사에 의하면 미국에서 동종에서 근무하는 남녀의 임금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학사학위 소지자인 초등학교 여교사와 물리학 박사학위 소지자인 남자 우주항공 과학자와 임금이 같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즉 동종직종이 아니라면 남녀 임금 격차를 차별이라고 말하기는 무리라는 것입니다.
잭슨 의원이 상정한 밥안 SB358이 입법화된다면 엄밀한 의미에서 존재하지도 않은 임금 격차에 관한 소송이 대폭 증가할 것이고 오히려 일자리 창출에 장애가 될 것입니다. 동시에 모든 고용주 특히 동포 고용주들께서는 동종 업종에 근무하는 종웝원의 임금을 남녀 간에 차이를 두어서는 절대로 안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