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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2015] 홍병식(부모에게 얹혀 사는 성인 자녀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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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얹혀 사는 성인 자녀들       

 

 아메리칸 소비자 신용 상담 기관 (America Credit Counseling) 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은퇴 연령에 처해있는 자식에게 얹혀 사는 노인은 다섯 명중의 한명인데  그런 부모에게 얹혀 사는 성인 자녀들은 세사람 중에 한 명꼴이라고 합니다. 렌트를 내지 않기 위해서 부모와 같이 사는 자녀도 있고 휴대전화 비용, 자동차를 구매하고 운영하는 비용, 여행을 위한 항공권 등, 일부 또는 전액을 부모에게 의존하는 성인 자녀들이 부모의 은퇴자금을 축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16세에서 24세까지 연령층의 실업률이 12%를 초과하고 있는 현실에서 자녀들을 위하여 은퇴 자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어서 자신들의 은퇴 생활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성인 청년 중의 1/3이 학비 외의 재정적인 도움을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고 1/5은 아예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이 돈을 적게 벌어서만 부모에 얹혀 사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벵크오브 아메리카 (Bank Of America)의 조사에 의하면 조사대상 1,000 명의 연봉 $75,000를 버는 18-34세의 성인 청년 중 25%는 부모가 그로서리를 사주고 21%는 옷도 부모가 사준다고 했습니다. 은퇴 자금 상담가 한 분은 말합니다. 자기 고객 중의 한 노부부는 은퇴자금으로 $140,000 를 갖고 있는데 딸의 결혼 비용으로 $32,000를  인출했고 또 한 부부는  $200,000를 은퇴가금이 예치되어 있는 자금 중에서  $61,000를 인출하여 딸과 사위가 집을 사도록 도왔다고 했습니다. 은퇴자금 상담전문가는 그정도로 자녀를 재정적으로 돕는 것은 자신들의 은퇴생활을 위협한다고 하면서 무리한 도움을 자녀에게 주는 일을 삼가하라고 권고합니다.

 

         소비자 신용 상담 기관이 말합니다. 은퇴기금으로 $111,000을 저축해 놓았다면 평균기대 수명을 고려할 때 연간 $4,000을 인출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권고합니다. 자녀들이 금전적인 도움을 요구할 때 “너희에게 줄 돈은 없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애틀에 사는 한 66세의 어머니는 그의 딸과 사위에게 적어도 매년 $12,000를 돕고 있다고 했습니다. 심지어는 차일드 케어, 집수리비, 및 기타의 비용까지 도와 주고 있었는데 은퇴기금 관리 전문가가 권고를 했습니다. 어머니가 비축해 놓은 자산이 250만 달러인데 이 속도로 자녀를 도우면서 산다면 그녀가 80세 될 때에는 은퇴기금이 바닥 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뉴욕에 사는 한 22세의 여자는 아직도 부모로부터 매년 도움을 받는데 비교적 부유한 부모는 매년 수만달러씩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얹혀 사는 처지에 그 젊은 딸은 매일 $4짜리 랏테커피를 마시고 $14 짜리 살라드를 먹더라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너그러운 도움을 주는 부모의 공통적인 심리는 자기 들이 성장하면서 겪은 고생을 자녀들에게까지 겪게 하기 싫다는  마음씨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지나친 도움은 자녀들의 독립심을 약화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동포 부모들은 성적에 부담이 될까 염려하여 십 대 자녀들에게 알바이트를 시키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빌 게이트를 비롯하여 사업에 대 성공를 한 사람들은 십대일 때 다 알바이트를 한 사람들입니다. 근검과 저측은 저녀들에게 꼭 가르쳐야 할 필수교육입니다.  우리 속담에 “젊어서의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항상 부모로부터 받기만 하는 자녀들은  독립심이 약하여 성공적인 삶을 이룩할 확률이 매우 낮다는 사실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에게 용돈도 주려면 너무 많이 주지 말아야 하지만 저는 반드시 작은 일이라도 시키고 그 보수로 용돈을 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모의 능력이 닿는 한 자녀의 교육비는 부모가 대 주어야 할것입니다. 그렇지만 자녀를 금전적으로 도울 때 그들의 부모 의존 심리를 부추기는 것이 아닌지 두 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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