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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9번째의 부자인 마이크 블름버그 전 뉴욕 시장이 미국 대선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는 대선에 민주당의 후보자로 입후보하겠다는 발표를 했지만, 민주당 유권자로부터 기대했던 관심을 모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의 연초에 그는 대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와 같은 중도 진영의 조세프 바이든 후보가 민주당의 예비 후보가 되었으니 자신은 대선에 입후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그러나 바이든 후보가 민주당 후보의 난립 중 뚜렷하게 앞서 나가지 못하자 이대로 가면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생각에 트럼프의 재선을 막는다는 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것입니다.
블름버그의 입후보가 어떤 이유로 유권자 특히 민주당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를 얻지 못하는지를 월스트리트가 분석 평을 했습니다. 15-6명의 민주당 대선 후보자들에 관해서 민주당 유권자들은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이 블름버그에 대한 미미한 지지 이유라고 월스리트지가 보도했습니다. 첫째로 블름버그 후보가 내건 정책은 부자에 대한 증세, 총기 규제,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 등 다른 민주당 후보들의 정견과 뚜렷한 차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그가 뉴욕 시장으로 재직한 동안 공적으로 내세운 저 소득 학생들을 위한 학교 선택의 확장은 교원 노조를 지지하는 민주당 세력으로부터 교원 노조를 해친다고 해서 외면당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블름버그 씨의 자선
사업 지원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의 총재산은 약 54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자선기부 조사 기관의 보고에 의하면 그는 2018년에 총 7억 6,700만 달러를 여러 자선 단체에 기부해서 아마존의 제프 배조를 이어 두 번 째로 많은 자선 기부를 했습니다. 블름버그 씨는 정치자금도 많이 기부했습니다. 그가 뉴욕 시장에 입후보했을 떼 선거 저금으로 7,200만 달러를 사용했습니다. 그때가 2001년이었는데 이 액수는 1992년에 로쓰 페롯 (Ross Perot)이 대선 후보 시절 사용했던 선거자금보다 많은 액수였습니다.
블름버그 씨는 다른 정객에게도 막대한 자금을 기부했습니다. 2018년에 여러 정객들에게 1억 천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그가 정차자금을 제공한 24명의 정치인 중 21명이 당선되었습니다. 즉 그는 무작정 기부를 하는 사람이 아니고 매우 에리한 분석을 토대로 정치 자금을 기부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는 2020년의 대선에 5억 달러를 쓰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그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자명 될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지만, 그와 같은 정견을 표출한 바이든씨가 후보를 사퇴 한다면 민주당 경선에서 유력 후보자가 될 것입니다. 블름버그 씨는 자기의 당선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방지하겠다고 선언한 이상 다른 민주당 후보 중 샌더스 후보와 워렌 후보의 행보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매우 훙미로울 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