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소재한 트윈 타워를 폭파하여 건물은 물론이고 3,000여명의 인명을 앗아간 테로 행위를 총 지휘했던 오사마 빈 라덴을 2011년에 미국은 감쪽 같이 암살했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은 사우디 출신으로 수 개국의 중동 이슬람 국가를 배회하며 숨어다니다가 미국의 해군 특수 팀이 그의 은신처를 비밀리에 급습하여 암살했던 것입니다. 그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인 함자 빈 라덴(Hamza bin Laden)의 암살은 백악관이 단 석 줄의 문장만으로 확인했습니다. 함자가 은신하던 곳은 아프가니스탄과파키스탄 일대였는데 극비로 숨어 다니던 은신처를 미국의 정보당국이 알아내서 그를 암살한 것입니다. 아버지 빈 라덴이 암살당한 후 이번에 암살당한 아들 빈 라덴이 알케이다 테로 조직의 지도자로 등장하여 동아프리카에 있던 몇 곳의 미국 대사관에 폭탄 공격을 한 혐의도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목에 백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을 수반으로 한 알케이다 테러 조직은 1998년에 아프리카의 케니아와 탄자니아에 소재한 미국 대사관에 폭탄 공격을 했고 에멘에서는 미국 선박 USS 콜 (Cole)에 폭탄 공격을 가했었습니다. 그들은 이어서 결국 2001년에 뉴욕 투인 타워를 폭파했던 것입니다.   분노한 미국은 알케이다를 소탕하려는 목적으로 전투 군대를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했고 파키스탄의 아보타바드 (Abbottabad)에 은신하고 있던 오사마 빈 라덴과 칼리드 (Khalid)라는 그의 아들과 측근 인물들을 씰 (SEAL)이라는 별명을 가진 해군 특수 부대 가 암살했던 것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오사바 빈 라덴의 시민권을 1994년에 박탈했습니다. 그 당시 오사마 빈 라덴은 수단 (Sudan)에 숨어 있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의 암살 이후에는 이번에 암살된 함자가 테러 집단의 후계자로 등장하여 기회 있을 때마다 미국과 미국 정부를 비난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함자 빈 라덴의 암살은 미국의 최고 정보력을 세계만방에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함자는 에멘, 수단, 아프가니스탄, 및 파키스탄의 은밀힌 곳을 두루 숨어 다니며 그의 행방은 극비에 부쳤었지만 미국의 정보망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김정은의 동선과 소재지도 미국은 확실히 파악하고 있을 것입니다. 만일 그가 대륙 간 탄도 마사일 등을 거론하며 미국에 위협을 가 하면 김정은도 안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은 테로 조직단의 수반과 최고급 지도자들을 무인 비행체로 암살했었습니다. 산중 동굴에 숨어 있다가 밖으로 나오자마자 무인 비행체에서 조준 사격한 총탄에 맞아 암살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는 타겟을 폭파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고도로 발전한 무인 비행체는 정밀 조준 장치를 포함해서 완전히 무장된 무서운 전투기와 다를게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함자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