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많은 대학들이 합격자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를 하였고 이번주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기전형 지원자는 해마나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조기전형 합격 비율을 보면 하버드는 14.5%, 예일대17.1% 브라운대 21.9% 유펜은 22% 다트머스에서는 27.7%의 지원자가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조기 전형이 입학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조기전형은 학교를 결정 할때부터 무척 어렵습니다.  합격이 되면 반드시 가야하는 조건이 있는 경우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하지만 쉬운 경우도 있습니다.  일찍부터 대학들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하여 내가 꼭 진학하고 싶은 학교가 마음에 정해진 경우 입니다.  저의 경우 이렇게 지원한 학생들은 이번해 모두 합격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선에서 일을하다보면 학생 자신은 꼭 가고 싶은 학교가 마음에 없고 부모님들은 혹시 될지도 모르니 후회없이 인지도가 높은 대학에 지원하기를 바라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됩니다.  문제는 합격, 불합격, 보류의 통보가 나올때 입니다. 진정으로 자신이 진학을 할 대학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준비가 되어있던 학생들은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류 통보를 받았다면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학교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첫째, 지원한 학교의 결정 보류 정책과 규정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결정 보류 지원자들에게 전화, 편지, 추가 서류 등을 보내지 말라는 확실한 규정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카운셀러와 상의해 보고 결정 보류에 대해 취할 효율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가장 보편적인 방안은 대학에 편지를 쓰는 일이다. 만일 그 대학이 여전히 탑초이스 학교라면 학교에 대한 자신의 지속적인 관심과 합격시 반드시 등록하겠다는 의도를 담은 편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왜 그 대학에 꼭 가야하는지 다시 강조하는 디퍼럴 레터를 쓰고,  조기전형 지원 이후 새로 추가할 교과목 성적, 수상 여부, 추가 추천서 등 자신의 프로파일을 강화시킬 만한 자료들을 보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원자가 결정 보류로 분류된 이유는 아주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 사정관에게 최종 결정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필수이다. 간결하지만 주목할 정보가 있고,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자신과 잘 맞는 색깔의 대학을 찾아 긍정적인 자세로 지원서 작성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대학 입학지원서 작성은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작업입니다.  결정 보류 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 계획과 함께, 타대학 정규 입시 전형에 지원할 모든 학교들이 자신의 탑초이스 학교인 듯 정성을 기울이고 원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