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스포츠는 19일 LA 지역지 'LA 타임스'의 앤디 맥컬러프 기자의 말을 인용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은 돌아와도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어깨 부상으로 좀처럼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류현진은 지난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통해 다시 빅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몸 상태는 여전히 좋지 못했다. 류현진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가 60일짜리로 이관되면서 다시 부상자 신분으로 남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을 두고 "그는 데뷔 후 2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잃었기 때문에 그가 복귀한다해도 이전과 같은 선수가 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