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대타로 나와 가운데 펜스 상단을 맞추는 2루타를 쳐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김현수는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아담 존스-좌익수 스티브 피어스를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3루수 매니 마차도-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우익수 마크 트럼보가 나선다.
김현수는 워싱턴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콘의 2구째 시속 92.4마일(149㎞/h)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가운데 펜스 상단을 맞히는 시즌 14번째 2루타를 터트렸다.
김현수는 페드로 알바레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까지 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김현수 다저스로 왔으면 좋겠다...